항목 ID | GC069002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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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Oystercatcher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기도 시흥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문석 |
지역 출현 시기/일시 | 2007년 - 검은머리물떼새 시화호, 오이도, 시흥갯벌 일대 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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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6일 -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제326호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검은머리물떼새 천연기념물 재지정 |
성격 | 조류 |
학명 |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 SWINHOE. |
생물학적 분류 | 검은머리물떼새과 |
서식지 | 해안 사력지|하구의 삼각주|진흙|개펄 |
몸길이 | 약 45㎝[몸길이]|23~28㎝[날개 길이] |
새끼(알) 낳는 시기 | 4월 중순~5월 |
문화재 지정 번호 | 천연기념물 |
[정의]
경기도 시흥시 갯벌 일대에 서식하는 검은머리물떼새과에 속하는 새.
[개설]
검은머리물떼새는 대단히 드문 새로 번식 상황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 제326호로 지정된 멸종 위기 Ⅱ급이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천연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검은머리물떼새는 이마와 목은 검은색이고 눈 밑에는 흰색의 작은 무늬가 있다. 윗등은 검은색이고 윗가슴에는 검은색 띠가 있는데 목의 검은 부분과 이어져 있다. 아랫등, 허리, 위꼬리덮깃, 아랫가슴, 배, 옆구리,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꼬리는 흰색이고 전반부에는 검은색의 폭넓은 띠가 있다. 겨울에는 목 앞쪽에 흰색의 굵은 띠가 나타난다. 부리와 다리는 홍색이며, 부리 끝은 검은색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검은머리물떼새는 적은 수의 집단이 캄차카 동해안, 오호츠크해 북단의 펜지만과 우리나라 서해안 섬에서 번식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평안북도와 황해도 앞바다의 무인도에서도 번식한다고 하나, 번식 집단의 크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강화도의 대송도에서 소수가 번식하는 것이 관찰되었는데, 1984년 12월에 금강 하구에서 850마리의 큰 무리가 발견되어 학계에 큰 관심을 모았다. 1992년 9월 경기도 화성시 우정면 운평리 남양만 염전에서 남하중인 133마리를 관찰한 적도 있다.
[생태 및 사육법]
검은머리물떼새는 주로 해산 연체동물을 먹는다. 게, 다모류, 지렁이, 곤충 및 작은 물고기 등과 해초류도 먹는다. 다른 새에 비하여 부리의 아래위가 너비보다 높아서 반쯤 열린 굴 껍데기 속으로 끌처럼 쪼아 넣어 껍질이 닫히기 전에 재빨리 꺼내 먹는다. 번식기에는 해안 앞바다 무인도 내의 암초가 있는 곳, 해안 사력지, 하구의 삼각주, 진흙, 개펄 등지에 서식한다. 겨울에는 하천의 사지, 간석지[개펄] 및 하구의 삼각주 등지에서 월동한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암컷 앞에 서서 머리를 숙이고 부리를 땅 위에 대고 좌우로 흔들면서 구애한다. 둥지는 하구의 작은 섬이나 연안 무인도의 땅 위·암초 위의 오목한 곳에 접시 모양으로 만들고, 안에는 해안의 풀을 깐다. 산란기는 4월 중순에서 5월까지이며, 한배의 산란 수는 2~3개이다. 알은 황갈색 바탕에 검은 갈색의 큰 무늬와 회색 얼룩점이 있다.
[현황]
검은머리물떼새는 2018년 현재 서해의 무인도에서 강화도를 거쳐 북한의 황해도와 평안북도 등지에 150개체 내외가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2007년에 시화호 일대, 오이도갯벌, 시흥갯벌 일대에서 발견되었다. 시흥시청 환경정책과에서 작성한 2014년 『환경백서』의 현장 조사에서도 발견되었다. 이것은 시화호와 그 일대 갯벌이 생태계에 중요한 기능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