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시흥시 과림동, 매화동, 목감동을 거쳐 경기도 안양시와 광명시를 연결하던 지방도로 현재는 폐지된 도로.

[개설]

경기도 안양시 안양동에서 시흥시를 거쳐 광명시 광명동을 잇는 도로로 1996년 지방도에서 폐지되어 일반 도로로 전환되었다. 시흥시 구간은 과림동, 매화동, 목감동 등을 경유하였다.

[명칭 유래]

지방도397호선은 경기도에 속한 지방도로 300번대를 부여받고, 남북 방향의 도로이므로 홀수 번호인 97번을 부여받았다.

[제원]

지방도397호선의 총길이는 14.2㎞이다. 도로명 주소로는 금오로[과림동~매화동], 수인로[매화동~목감동], 박달로[목감동]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 이 중 수인로 구간은 국도42호선과 중복된다.

[건립 경위]

지방도397호선은 서울특별시와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으로 건설되었다.

[변천]

지방도397호선은 1968년 1월 26일에 노선 조정이 있었고, 1996년 11월 18일에 지방도가 폐지되었다. 시흥시 무지내동 능안말 사람들이 버스를 타고 서울특별시 오류역과 오류시장, 영등포역과 영등포시장을 오가던 주요 도로였다. 과림동 서쪽으로 이어진 구릉지대와 구릉지대를 따라 건설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지금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인해 시흥시 동쪽으로의 왕래보다 서울특별시 구로구, 경기도 광명시로의 왕래가 빈번하게 되었다.

[현황]

지방도397호선은 1996년 노선 폐지에 관한 공고로 폐지되어 일반 도로로 전환되었다. 금이동 금이사거리에서 논곡동에 이르는 구간은 국도42호선과 중복된다. 지방도397호선이 지나는 과림동은 대부분의 지목이 임야로 되어 있고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하지만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다는 이점이 있어, 이 도로 주변으로 소규모 공장과 창고가 입주하여 소규모 제조업이나 서울특별시 구로구 일대의 공장 창고로 기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