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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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鄕校大成殿 |
영어음역 | Namwon Hyanggyo Daeseongjeon |
영어의미역 | Daeseongjeon Hall of Namwon County School |
이칭/별칭 | 교궁,재궁,대성전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 512[향교길 43]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유종국 |
문화재 지정 일시 | 1971년 12월 2일 - 남원향교대성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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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남원향교대성전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향교 건축물 |
양식 | 전각|사당 |
건립시기/일시 | 1599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 512[향교길 43] |
소유자 | 남원향교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에 있는 향교 건물.
[개설]
남원향교는1410년(태종 10)에 창건하였다가 1428년(세종 10)에 덕음암 부근으로 옮겼으나, 홍수를 만나 요천이 범람할 때면 유생들이 물을 건너올 수가 없어 통행이 불편하자 1443년(세종 25)에 지금의 자리로 향교를 옮겼다. 1597년 정유재란 때 향교 건물이 소실되었으나 1599년 지방 부호 진사 유인옥에 의해 대성전이 재건되었다. 1971년 12월 2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남원향교대성전은 높이 150㎝인 3단의 화강암 장대석으로 쌓은 석축 위에 세워진 정면 3칸, 측면 2칸의 주심포집이다. 건평은 약 100㎡이고, 지붕은 팔작지붕이며, 처마는 겹처마이고, 공포는 높으나 단순하며, 쇠서는 장식적이다.
기둥은 모두 두리기둥을 썼다. 정면 3칸은 칸마다 일반 가옥의 대문처럼 나무로 두 짝 여닫이문을 해달았다. 1609년 명륜당을 재건하고, 1748년 동재와 서재를 재건하였다. 1772년 재실을 수축하였다.
[현황]
1850년 남원 부사 김병교가 건물을 크게 증수하였고, 1876년(고종 13)에 화재로 명륜당이 소실되자 당시 남원 부사 오달선이 유림 대표들로부터 총 3,755량의 돈을 모금하여 명륜당을 다시 신축하였다.
남원향교대성전은 1892년(고종 29)에 부사 민종렬이 크게 중수하였다. 그는 특히 남원향교의 학규(學規)를 정해 유생들의 내무 생활 규범 18조항을 만들어 이를 준수토록 하였다.
사당인 대성전 안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 시대에는 토지, 책, 노비를 조정으로부터 하사받아 운영하였다. 지금은 교육적인 기능은 없어지고 오직 봄, 가을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를 석전대제라고 한다.
[의의와 평가]
남원향교는 조선 시대 국립 교육 기관으로서의 기능을 하다가 조선 후기부터는 교육 기능이 현저히 쇠퇴하고 다만 제사를 올리는 일을 주로 하였다. 남원향교에는 수많은 책이 보관되어 있어 지방사와 유교 문헌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