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하여 설립·운영되는 신용협동조합.

[개설]

새마을금고는 신용협동조합법이 제정되기 이전인 1963년 재건국민운동의 향토 개발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우리 민족 고유의 품앗이, 두레, 계, 향약 등에서 나타나는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상호 유대를 가진 사람들이 협동 조직체를 만들고 자금을 조성하여 시작한 단체로 경상남도 의령군에 설립된 정암마을금고와 하둔마을금고가 최초의 새마을금고로 알려져 있다.

[변천]

1972년 8월 17일 신용협동조합법이 제정되어 마을금고의 법인화가 이루어졌다. 1973년 3월 22일 마을금고연합회가 창립되면서 전라북도에는 새마을금고 전북지부와 산하 18개 시·군 지회가 발족하였다.

1978년 재무부에서 마을금고의 표준 금리 제도를 시행하였으며, 1979년부터 신용 사업을 실시하였다. 1983년 새마을금고법을 제정하였고 회원 보호를 위한 상환준비금 안전기금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하였다.

남원 지역에는 1973년 최초로 남원새마을금고가 회원 30명, 출자금 94만 원으로 설립되었다. 1974년 노암동을 중심으로 회원 33명, 출자금 39,0000원으로 노암새마을금고가 설립되었다. 그 후 노암새마을금고는 1998년 남원새마을금고에 흡수·합병되었다. 1974년 신인월금고가 설립되면서 동면새마을금고가 인월새마을금고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82년 운봉새마을금고가 회원 30명, 출자금 13만 원으로 설립되었다. 1985년 회원 52명, 자산 240만 원을 조성하여 남원중앙새마을금고가 설립되었으며, 같은 해 산동면 내 4개 마을금고를 통폐합하여 회원 381명, 자산 1억 8천만 원으로 산동새마을금고가 설립되었다. 그 외 상귀새마을금고가 1972년 회원 32명, 출자금 32,0000원으로 설립되었으나 1990년대 이후 법인이 해체되었다.

[현황]

1990년 새마을금고법을 일부 개정하여 기존의 예금과 대출 업무 이외에 공제 사업, 국가 공공 단체 및 금융 기관의 업무 대리와 보호 예수 업무 등을 취급할 수 있게 되었다.

전국적으로 새마을금고는 2004년 현재 1,647개이고, 이들 단위금고의 총자산 합계액은 47조7,703억 원에 달한다. 전북 지역에는 75개의 새마을금고가 있고, 이들 단위금고의 총자산 합계액은 1조 7938억 원이었다.

2004년 현재 남원 지역에는 남원새마을금고, 남원중앙새마을금고, 산내새마을금고, 산동새마을금고, 운봉새마을금고, 인월새마을금고 등 6개의 새마을금고가 8개의 본소 및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남원 지역 6개 새마을금고의 자산 현황으로는 자산 소계가 1641억 5800만 원이었다. 이 중 유동자산예금(현금+대출)이 1518억 7000만 원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그 다음으로 고정 자산(건물+토지+비품+감가상각비)이 80억 5200만 원, 투자와 기타 자산이 43억 8400만 원이었다. 그러나 당기 순손실에 있어서는 2003년보다 1억 4800만 원의 자산 감소가 발생하였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남원 지역 새마을금고 자산 현황

남원 지역 새마을금고의 2004년 영업 현황은 예탁금 1237억 5500만 원, 적금 137억 3200만 원, 차입금 5억 7000만 원, 자본금 121억 5900만 원으로 14억 8200만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였다.

웹사이트 플러그인 제거 작업으로 인하여 플래시 플러그인 기반의 도표, 도면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잠정 중단합니다.
표준형식으로 변환 및 서비스가 가능한 멀티미디어 데이터는 순차적으로 변환 및 제공 예정입니다.

〈표〉남원 지역 새마을금고 영업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