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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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府 |
영어음역 | Namwonbu |
이칭/별칭 | 대방군,남원군,용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최윤진 |
[정의]
고려시대 남원에 설치된 지방행정구역 명칭.
[개설]
고려는 삼국을 완전하게 통일한 5년 후인 서기 940년(태조 23), 전국의 행정 구획을 재정비하면서 신라 때 남원 지역에 설치되었던 남원소경을 없애고 대신 남원부를 설치하여 2개 군(임실, 순창)과 7개 현(장계, 적성, 거령, 구고, 장수, 운봉, 구례)을 관할하게 하였다. 남원부는 이후 조선 전기인 1413년(태종 13) 남원도호부로 개편되었다.
고려시대의 부는 물산이 풍부하거나 교통의 요지에 설치하였는데, 고려 전기에는 의성부(義成府)·안동부·남원부·개성부·경산부·천안부·승천부 등 7개 지역에, 고려 후기에는 강릉부·남양부·수원부·성안부·서녕부·김해부·경산부·순천부·화평부(무진부)·회양부(淮陽府)·철원부·연안부(延安府)·순흥부(順興府)·남원부·화녕부(和寧府)·강화부·황려부(黃驪府) 등 17개 지역에 두었다. 북계에는 강계부와 이성부(泥城府)를 두었는데, 이곳은 지사부가 아니라 만호부(萬戶府)가 설치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