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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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銀松里遺蹟 |
영어음역 | Eunsong-ri Yujeok |
영어의미역 | Archeological Site in Eunsong-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은송리 내송마을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민석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은송리 내송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의 유적군.
[위치]
유적은 지리산 서쪽 자락 말단부의 계곡 사이에 위치하며, 이백면 효기리와 접경을 이루고 있다. 유적이 분포한 범위는 동서 50m, 남북 200m 정도이다.
이 유적은 청동기시대의 고인돌 2기, 삼국시대의 고분군,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 이후의 유물산포지가 서로 인접하여 분포하고 있는 유적군이다. 고인돌은 은송리 내송마을 안쪽과 계단식 논 사이에 위치하고, 고분군은 산 말단부인 구릉에 위치하며, 유물산포지는 마을 주변의 저평한 밭 경작지에서 확인되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유적은 1987년과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실시된 두 차례의 지표 조사 결과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내송 고분군이 확인되었고, 2차 조사에서는 고인돌과 유물산포지가 추가로 확인되었다. 내송 고분군은 조사 당시 30여 기의 삼국시대 돌덧널무덤이 분포해 있었으나, 최근의 조사 결과 모두 멸실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형태]
고인돌은 정확한 구조를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남방식으로 추정된다. 고분군은 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된다.
[출토유물]
청동기시대의 민무늬토기편과 삼국시대의 회청색 경질토기편이 출토되었다. 이 밖에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토기편이 유물산포지에서 출토되었다.
[현황]
고인돌은 도로 개설과 논 경작에 의해 덮개돌만이 노출되어 있고 하부 구조는 매몰되어 있다. 고분군은 거의 멸실되어 확인되지 않는다. 유물산포지는 밭 경작으로 인해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유적은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의 유적이 단일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이 지역의 고대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있어서 자료적 가치가 큰 유적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