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5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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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書峙里- |
영어음역 | Seochi-ri Neuti Namu |
영어의미역 | Zelkova Tree in Seochi-ri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서치리 서당마을 9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기홍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보절면 서치리 서당마을에 있는 수령 335년의 느티나무.
[형태]
높이 12m, 흉고둘레 4.8m, 근원둘레 5.5m이다. 느티나무 다섯 그루가 뿌리부분에서 서로 엉켜서 한 그루처럼 보이며, 여러 가지가 골고루 퍼져 있으며, 굵은 뿌리가 울퉁불퉁하게 땅 위로 뻗어 나와 분재처럼 아름답다. 나무의 나이는 335년 정도로 추정된다.
[역사적 관련사항]
고려 말 공민왕 때 당시 진주 지방의 호족세력인 진주소씨 일가 삼형제가 왜구의 침입을 피하여 고향을 등지고 북으로 유랑하다가 남원 땅에 이르렀다. 그 중 한 명이 현재의 서당마을에 터를 잡고 정착한 후, 마을에 흉함이 없도록 나무 다섯 그루를 심고 정성을 다해 가꾸어 항상 재앙이 없고 그 후손이 번성하였다 한다.
[현황]
보호수가 있는 곳은 면사무소에서 남쪽 방향으로 3㎞ 지점에 위치한다. 남원~산서 간 지방도 721호선으로 가다가 괴양마을을 못가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마을 입구 좌측에 느티나무가 있다. 나무 아래는 모정이 있어 마을사람들이 모여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