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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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原郡 |
영어음역 | Namwon-gun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제도/법령과 제도,지명/고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최윤진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었던 행정구역.
[개설]
전라북도의 남동부를 점유하고 동남으로 경상남도, 전라남도와 접경을 이루며 1895년부터 1994년까지 있었던 행정구역으로 1995년 남원시에 통합되었다. 삼국시대 이래 우리나라 남부 내륙지방의 군사·교통상의 요지였다.
지금의 남원시 운봉읍·주천면·수지면·송동면·주생면·금지면·대강면·대산면·사매면·덕과면·보절면·산동면·이백면·인월면·아영면·산내면 등 1개 읍, 15개 면, 157개 동·리가 이 지역에 해당하였다. 통합 당시의 인구는 약 6만 명이었다.
[변천]
백제시대에 고룡군이라 하였고 대방군, 남대방군으로 바뀌었다가 신라경덕왕 때 남원이라 하였다. 고려시대인 960년(태조 23)에 남원부가 되었고, 1310년(충선왕 2) 에 대방군이 되었다가 1360년(공민왕 9)에 다시 남원부가 되었다.
조선시대에는 1413년(태종 13) 남원도호부가 되었고, 1739년(영조 15) 일신현으로 강등되었다가 1750년(영조 26)에 다시 남원부로 복구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운봉현을 통합하여 남원군이 되었다. 산동면·이백면·주천면 등의 서부지역 12개 면은 남원도호부 지역에, 운봉읍·산내면·동면·아영면의 동부 1개 읍, 3개 면은 운봉현 지역에 해당하였다. 1931년 남원면이 남원읍으로 승격되었다. 1995년 지방자치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대대적인 전국 행정 구역 개편으로 남원군과 남원시가 통합하여 새로운 도농통합시인 남원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