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30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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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泉南洞 |
영어음역 | Cheonnam-dong |
이칭/별칭 | 저남,즈남,역촌,역말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천남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석건 |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의천(義泉), 곧 의림지의 남쪽이 되므로 천남(泉南)이라 하였다. 지역 주민들은 저남 또는 즈남이라는 명칭을 많이 사용한다. 조선 시대에 천남역이 있었으므로 역촌 또는 역말이라고도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근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고지동(古智洞)·사리동리(沙里洞里)[사리골리]와 현우면 하소리(下所里) 일부를 통합하여 천남리(泉南里)가 되었다. 1920년 9월 봉양면에 편입되었고, 1983년 2월 15일 제천시 천남동이 되었다. 2003년 7월 7일 행정동인 서부영천동 관할이 되었고, 2011년 1월 행정동인 영서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중생대 백악기에 편입된 흑운모 화강암과 민상 화강암이 분포하며 대부분 심층 풍화되어 형성된 구릉 또는 분지 지형으로, 북쪽은 낮은 산으로 둘러싸이고 곳곳에 평탄면이 분포되어 있다.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지나고, 도로를 따라 장평천이 흐른다.
[현황]
천남동은 제천 시내 중앙부 남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4.33㎢이며 총 526가구에 1,375명[남자 707명, 여자 66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하소동, 북쪽으로 왕암동·신월동, 서쪽으로 신동, 남쪽으로 조차장(操車場)을 사이에 두고 영천동과 이웃한다.
제천시청과 동양 최대를 자랑하는 조차장이 들어서 있다. 제천시청을 중심으로 개설된 도로가 확장되는 등 도시화가 이루어지면서 사무실이 많이 입주하였고 힐데스하임 컨트리클럽을 중심으로 더림 골프장 입구에는 음식점과 상가가 성업중이다.
사리골 들 가운데에 흙을 섬처럼 쌓은 듯한 까치섬은 갑자사화 때 성종의 후궁 정씨가 낳은 안양군(安陽君)과 봉안군(鳳安君)이 유배되어 머물던 곳이고, 고지골에는 남산사 터와 용주사가 있다. 동북쪽 골짜기는 예전에 큰 절이 있었으므로 대사곡(大寺谷)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