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본디 모라내[沙川] 옆에 있어서 마을을 모라내, 모랏내 또는 사천리(沙川里)라 불렀다. 일제 강점기에 영정(榮町)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영천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제천군 현우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제천군 읍내면 화산리가 되었고, 1940년 제천읍 영정이 되었다. 1949년 제천읍 영천동이 되었고, 1973년 영천1동·영천2동으로 나누어져 남부출장소에 속하였다. 1980년 4월 1일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함에 따라 제천시 영천동이 되었고, 1983년 제천시 행정 구역 확장으로 제원군 봉양면 천남리(泉南里)·신리(新里)를 편입하였다. 1995년 2월 16일 영천동 일부를 화산동에 편입하였다. 2003년 7월 7일 행정동인 서부영천동 관할이 되었으며, 2011년 1월 행정동인 영서동 관할 법정동이 되었다.

[자연 환경]

구릉성 산지 사이에 분포한 제천분지에 영천동을 비롯한 제천 시가지가 자리 잡고 있다. 제천분지는 중생대 백악기에 편입된 흑운모 화강암과 민상 화강암이 분포하며 대부분 심층 풍화되어 형성된 지형이다.

[현황]

영천동은 제천 시내 중앙부 남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4월 30일 현재 면적은 1.17㎢이며 총 2,124가구에 4,552명[남자 2,354명, 여자 2,1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제천시 환경관리사업소, 남당초등학교, 제천역, 한국철도공사 충북지사, 역전 지구대, 영천동 우체국, 제천농업협동조합 영천지점, 신한은행 제천출장소, 남부교회, 영천사 등 여러 시설이 모여 있다. 상업과 주거 혼합 지역으로 영세 상인들이 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철도 관계 기관이 집중되어 철도 종사자가 많이 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