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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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봉강서원(鳳岡書院)에 배향된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청풍(淸風). 자는 이중(而中), 호는 졸탄(拙灘). 할아버지는 기묘명현(己卯名賢)인 성균관 대사성 김식(金湜)이고, 아버지는 참봉 김덕무(金德懋)이며, 어머니는 파평 윤씨(坡平尹氏)로 윤인(尹麟)의 딸이다. 김권(金權)[1549~1622]은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1580년(선조 13) 별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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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의 대제중학교를 설립한 교육가. 김익로(金翼魯)[1917~1993]는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전주(全州)이다. 경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해방 후 강원도 진부에서 오대물산을 창업하여 목재소, 정미소, 운수 업체 등을 경영하여 성공하였다. 오대산 일대의 헐벗은 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평생 동안 66.16㎢에 1,200만 그루의 나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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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간행된 이의건의 문집. 이의건(李義健)[1533~1621]의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의중(宜中), 호는 동은(峒隱)이다. 세종(世宗)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5세손으로, 아버지는 배천군수 이한(李漢)이다. 1564년(명종 19) 사마시에 합격하고 이항복(李恒福)의 추천으로 공조좌랑(工曹佐郞)이 되고 공조정랑(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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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호좌의진에 참여했던 이기진의 문집. 이기진(李起振)[1869~1908]의 본관은 전주이며, 호는 한여(翰汝)·효백(孝伯)·명와(明窩)이다. 이기진은 충청북도 충주 출신으로 을미사변 이후 1895년 12월 유인석(柳麟錫)이 제천에서 일으킨 호좌의진(湖左義陣)에 참여하였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다. 『명와집(明窩集)』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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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군수를 지낸 문신. 본관은 진천(鎭川). 자는 인수(仁叟), 호는 표옹(瓢翁)·모귀(暮歸)·일표(一瓢)·백련거사(白蓮居士). 아버지는 송령(宋翎)이며, 어머니는 진주 하씨(晉州河氏) 하세준(河世濬)의 딸이다. 부인은 해평 윤씨(海平尹氏) 윤승경(尹承慶)의 딸이며, 슬하에 자식이 없어 후에 재종형의 아들인 송흥시(宋興詩)를 양자로 들였다. 송영구(宋英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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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문인이자 의병 이배인의 문집. 이배인(李培仁)[1873~1945]의 본관은 전주, 자는 학연(學淵), 호는 술헌(述軒)이다. 강원도 춘천군 남산면에서 출생하였으며, 아버지는 습재(習齋) 이소응(李昭應)이다. 이배인의 글은 여러 곳을 유리하면서 산실(散失)되었으나 후에 아들인 이문백(李文白)이 선친의 원고를 수습하여 19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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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활동한 한말 문인이자 의병장인 이소응의 문집. 이소응(李昭應)[1852~1930]의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경기(敬器), 호는 습재(習齋)이다. 일명 의신(宜愼), 직신(直愼)이라고도 하였다. 춘천시 남산면에서 태어났다. 김평묵(金平默), 유중교(柳重敎), 유인석(柳麟錫)을 스승으로 받들었다. 호좌의진의 의병장으로 활동하다가 중국 만주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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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 있는 한약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시장. 약령시는 한약재의 유통과 관련하여 보건·의료적 기능과 지역 경제를 이끌어 온 원동력으로서 경제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20세기 전반에 새로운 약령시가 다수 개설되었는데, 이미 조선 효종 때 개설되었다가 성쇠를 계속한 대구, 원주, 전주를 비롯하여 제천, 개성, 평양, 진주, 대전, 함흥 등에 약령시가 개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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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되고 있는 문화 산업이 지방에서 활성화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제천 역시 다른 지방 도시들과 다를 바 없이 영화 제작 관련 사업은 전무한 실정이다. 하지만 제천 지역은 영화 산업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는 청풍 산하(山河)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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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일정한 의미를 갖고 움직이는 대상을 촬영하여 영사기로 영사막에 재현하는 종합 예술. 수도권과 대도시로 집중되고 있는 문화 산업이 지방에서 활성화된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제천 역시 다른 지방 도시들과 다를 바 없이 영화 제작 관련 사업은 전무한 실정이다. 하지만 제천 지역은 영화 산업에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는 청풍 산하(山河)의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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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의병을 재건하여 정미의병을 이끈 의병장 이강년의 문집. 이강년(李康秊)[1858~1908]의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낙인(樂仁·樂寅), 호는 운강(雲岡)이다. 문경군 가은면[현 문경시 가은읍] 출신이다. 아버지는 이기태(李起台)이다. 을미사변 때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문경·조령 등지에서 활약했다. 1962년 건국 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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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의병을 재건하여 정미의병을 이끈 의병장 이강년의 문집. 이강년(李康秊)[1858~1908]의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낙인(樂仁·樂寅), 호는 운강(雲岡)이다. 문경군 가은면[현 문경시 가은읍] 출신이다. 아버지는 이기태(李起台)이다. 을미사변 때 문경에서 의병을 일으켜 문경·조령 등지에서 활약했다. 1962년 건국 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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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청풍 군수를 역임한 이현석의 문집. 이현석(李玄錫)[1647~1703]의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하서(夏瑞), 호는 유재(游齋)이다. 관직에 있는 동안 군학(君學)과 시무(時務)에 관한 여러 소장(疏章)과 저서를 제진(製進)하였다. 탕평책과 중농 정책을 건의하였으며, 경연강의(經筵講義) 교재의 개편을 진언하였다. 『유재선생집(游齋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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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에 낙향하여 만년을 보낸 문신. 본관은 칠원(漆原). 자는 정평(正平), 호는 율원(栗園). 증조할아버지는 윤덕형(尹德亨)이고, 할아버지는 윤신(尹信)이며, 아버지는 윤창명(尹昌鳴)이다. 어머니는 금극인(琴克仁)의 딸이다. 윤조원(尹調元)[1572~1636]은 1603년(선조 36) 사마시에 입격한 후 그해 다시 문과에 급제하였다. 1605년(선조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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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가게. 제천시는 북으로는 치악산 국립공원, 남으로는 월악산 국립공원, 동으로는 소백산 국립공원, 그리고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태백산 국립공원 등 4개의 국립공원에 둘러싸여 있다. 청풍명월의 본향인 제천은 대구, 전주와 함께 조선 시대 3대 약령시(藥令市) 중의 하나로 유명한 곳이다. 제천 지역은 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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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장.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낙인(樂仁·樂寅), 호는 운강(雲崗·雲岡). 아버지는 이기태(李起台)이다. 이강년(李康秊)[1858~1908]은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면 도태리에서 태어났다. 1880년(고종 17) 3월 무과에 급제하여 선전관청 선전관이 되었으나, 개화 정책에 불만을 갖고 낙향한 이후 잠시 동학 조직과 관련한 의병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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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공직(公直), 호는 단애(丹崖). 증조할아버지는 강양군(江陽君) 이숙(李潚)이며, 할아버지는 희안 군수(喜安郡守) 이집(李輯)이고, 아버지는 금천 군수(錦川郡守) 이감(李瑊)이다. 어머니는 김윤장(金允章)의 딸로 서흥 김씨(瑞興金氏)이다. 부인은 조언충(趙彦忠)의 딸로 배천 조씨(白川趙氏)이다. 이경중(李敬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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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제이(濟而)·제경(濟卿), 호는 우헌(愚軒). 증조할아버지는 이장영(李長英)이며, 할아버지는 이구성(李九成)이고, 아버지는 이문정(李聞政)이다. 어머니는 김하석(金夏錫)의 딸 상주 김씨(尙州金氏)이다. 부인은 유덕옥(柳德玉)의 딸 전주 유씨(全州柳氏)와 최후진(崔後進)의 딸 전주 최씨(全州崔氏)이다. 이광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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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한여(翰汝)·효백(孝伯), 호는 명와(明窩). 이기진(李起振)[1869~1908]은 충주의 하곡[현 충주시 동량면 하천리]에서 태어났다. 유중교(柳重敎)·유인석(柳麟錫)에게 배웠으며, 을미 의병 당시 홍선표(洪選杓)·정화용 등과 함께 유인석의 종사로 활약하였다. 충주성 전투와 제천에서 패한 후 서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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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기주(箕疇), 자는 여구(汝九), 호는 직재(直齋). 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 이숙(李塾)이고, 어머니는 군수 송현(宋鉉)의 딸이다. 반남 박씨 박세훈의 딸과 혼인하였다. 첫째 아들은 현감을 지낸 이시현(李蓍顯)이고, 둘째 아들은 이시선(李蓍先), 셋째 아들은 이시정(李蓍定), 넷째 아들은 이시성(李蓍聖)이다. 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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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용겸(用謙), 호는 국포(菊圃). 경창군(慶昌君)의 8세손으로, 아버지는 이유색(李惟穡)이다. 아들로 충민공 이도철이 있다. 이덕초(李悳初)[1803~1885]는 음사로 진잠 현감과 금구 현감, 보성 군수 등을 역임하였으며, 가는 곳마다 선정을 베풀어 선정비가 세워졌다. 관직은 통정대부 돈녕부 도정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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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경창군(慶昌君)의 8세손으로, 증조할아버지는 이우(李堣)이다. 충민공 이도철(李道徹)이 형이다. 이도영(李道榮)은 아버지가 병석에 눕자 대변을 맛보며 병세를 살펴 약을 드렸으며, 병세가 위급해지자 손가락을 잘라 그 피를 아버지의 입에 흘려 넣어 회생시켰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삼년상을 치르는 동안 피눈물을 흘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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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 출신의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모명(冒名)은 이도희(李道熹), 자는 성관(聖寬), 호는 두남(斗南). 경창군(慶昌君)의 9세손으로 할아버지는 이유색(李惟穡)이며, 아버지는 이덕초(李悳初)이다. 이도철(李道徹)[1852~1895]은 제천시 천남동 출신이다. 행장에는 1853년생으로 기록되어 있다. 제천에서 생활하다 제천향교 교장을 역임하였으며, 18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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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원룡(元龍). 증조할아버지는 이응복(李應福)이고, 할아버지는 이동열(李東說)이며, 아버지는 첨지중추부사 이시욱(李時煜)이다. 어머니는 이행(李荇)의 후손으로 덕수 이씨(德水李氏)이다. 이동로(李東老)[1628~1683]는 1654년(효종 5) 식년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承文院正字)로 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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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제천에서 활동한 의병이자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이주윤(李柱允), 자는 우문(又文), 호는 몽학(夢鶴). 이명하(李命夏)[1878~1921]는 경기도 광주에서 왕실의 후예로 태어났다. 위정척사론(衞正斥邪論)을 견지하던 유인석(柳麟錫)의 문하에서 성리학을 수학하고, 서울로 올라가 근대 교육 기관으로 변신 중이던 성균관에서 한학과 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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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군필(君弼), 호는 농수(農叟). 증조할아버지는 호조 판서 이경직(李景稷)이고, 아버지는 감찰(監察) 이구성(李九成)이다. 아들로 이광세(李匡世)가 있다. 이문정(李聞政)[1656~1726]은 벼슬이 형조 판서에 이르렀다. 종제인 이진유(李眞儒)가 김일경(金一鏡)과 함께 노론을 숙청하자 이에 절교하고 충주에 은거하면서 학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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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제천 출신의 독립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현(景賢). 이범규(李範圭)[1874~?]는 민영기가 설립한 중교의숙(中橋義塾)에서 영어·일어 등을 공부하였다. 29세 때에 음직으로 관직에 나가 내부주사가 되었다. 덕수궁 의효전(懿孝殿) 사승(祀丞)을 역임하던 1907년 여름, 고종이 강제로 물러나자 이를 반대하는 동우회를 조직하여 군중집회를 주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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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보경(寶卿), 호는 조은(釣隱). 이범직(李範稷)[1868~1896]은 단발령 이후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에서 간부로 활동하다가 순국한 ‘육의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대대로 집안이 가난하여 몸소 농사를 지어 생활하였는데, 뒤늦게 뜻한 바가 있어 유중교(柳重敎)의 제자가 되었다. 을미 왜변 이후,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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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장.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기(敬器), 호는 습재(習齋)·사정거사(思靖居士). 후에 이의신(李宜愼), 이직신(李直慎)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소응(李昭應)[1852~1930]은 춘천에서 태어나서 성재 유중교(柳重敎)에게 배웠다. 유중교가 화서 이항로(李恒老)의 심설(心說)을 보완한 것을 계기로 화서학파가 양분될 정도의 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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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선초(善初), 호는 화암(花巖).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 이여(李璵)의 후손이다. 아버지는 이우춘(李遇春)이다. 이숙(李俶)[1568~1645)은 1606년(선조 39) 사마시에 입격(入格)하였으며, 음서로 찰방에 이르렀다. 인목대비 서궁 유폐 등 광해군이 패륜을 저지른다는 불만을 갖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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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좌경(佐卿), 호는 창주(蒼洲). 아버지는 이강년(李康秊)이다. 이승재(李承宰)[1881~1917]는 문경에서 태어났다. 단발령 이후 전국에서 의병이 일어날 때 부친을 좇아 의병에 가담하여 서상업(徐相業) 등과 부친을 보좌하였다. 1907년(순종 1) 여름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되는 상황이 닥쳤을 때 의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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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문약(文若)·명칠(命七), 호는 소산(小山). 이완하(李完夏)는 단양에서 살았다. 단발령 이후 유인석(柳麟錫)을 중심으로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 장의장에서 활동하였다. 장의장은 단양 지역의 의병으로 조직된 의병 부대를 일컫는데, 장림(長林)에 주둔하여 적을 방어하였다. 호좌의진의 중군장으로서 의진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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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지역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호는 사빈(士彬). 경창군(慶昌君)의 5세손이다. 이우(李堣)는 한겨울에 병든 아버지가 싱싱한 생선을 먹고 싶다고 하였으나 구할 수 없어 하늘에 호소하면서 얼음을 뚫은 끝에 물고기 두 마리가 뛰어 올라와 공양할 수 있었다. 또한 아버지가 꿩고기를 찾자 눈 덮인 산에 올라 애를 태우자 갑자기 꿩 한 마리가 내려앉아 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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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장. 이정의(李正義)[1851~1933]는 본관이 전주(全州)로 충청북도 단양군에서 태어났다. 무과에 급제한 선달이었는데, 동학농민군 진압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1895년(고종 32) 단발령이 발표되자 송지영(宋之永)과 더불어 장충식의 집에서 의병 통문을 작성하였다. 후에 단양 포군 30여 명을 데리고 충주성의 유인석(柳麟錫)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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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에 은거한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대수(大叟), 호는 파서(坡西). 이경중(李敬中)의 5세손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이명식(李命式)이며, 할아버지는 이진오(李震五)이고, 아버지는 이송령(李松齡)이다. 어머니는 윤상림(尹商霖)의 딸 파평 윤씨(坡平尹氏)이다. 부인은 허념(許恬)의 딸 양천 허씨(陽川許氏)와 백상덕(白尙德)의 딸 수원 백씨(水原白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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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말년을 보낸 무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총선(總仙). 아버지는 병조 판서 이규철(李圭徹)이며, 이규남(李圭男)에게 입양되었다. 동생은 군부 대신 이종건(李鍾健)이다. 이종승(李鍾承)[1828~?]은 1858년(철종 9) 황해도수군절도사가 되었다. 1865년(고종 2) 흥선대원군에 의해 황해도병마절도사에 임명되었는데, 이는 군권을 종실이 장악하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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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에서 봉기한 호좌의진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명오(明五), 호는 백농(白農). 이진하(李晋夏)는 단양에 살던 선비로 생몰년은 알 수 없다. 단발령 이후 제천을 중심으로 봉기한 호좌의진은 친일 군수들을 처단하고 충주성을 공략하는 한편, 주변의 여러 고을을 해방구로 확보하였다. 이때 호좌의진 대장 유인석(柳麟錫)은 장악하고 있던 고을마다 수성장을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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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회(景晦)·회부(晦夫), 호는 평천재(平泉齋). 세종의 아홉째 서자인 영해군(寧海君) 이당(李塘)의 후손이며, 묵전당(黙全堂) 이시만(李時萬)의 현손이다. 아버지는 돈녕부 참봉을 지낸 이태제(李泰躋)이다. 이창현(李昌顯)[1723~?]은 1750년(영조 26) 사마시에 입격(入格)하여 세자익위사의 세마(洗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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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의 한학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자신(子信), 호는 신와(信窩). 할아버지는 이직신(李直愼)[이소응]이고, 아버지는 이배인이다. 이초용(李超鎔)[1909~1992]은 할아버지에게 한학을 배웠으며, 해방 후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 정착하여 40년여 동안 화서학파(華西學派)와 의병론자들의 정신적 귀의처인 자양영당(紫陽影堂)을 수호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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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출신의 관료이자 정치인. 본관은 전주(全州). 일본식 이름은 송택태용(松澤泰鎔), 송택성선(松澤成宣)이다. 이태용(李泰鎔)[1909~1968]은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와 경성제국대학을 졸업하고 일본 고등문관 시험 행정과에 합격하였다. 1935년 조선총독부 농림국 임정과에 임명되면서 관계에 입문한 후, 1937년 양구 군수와 1939년 평강 군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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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제천 현감을 지낸 문신. 이헌국(李憲國)[1525~1602]과 관련하여 보물 제1617호 「호성공신교서(李憲國扈聖功臣敎書)」가 전한다. 이는 선조가 임진왜란 당시 왕과 세자를 끝까지 호종(扈從)한 신하들에게 1604년(선조 37) 내린 교서로, 가로 155㎝, 세로 36.5㎝이다. 호성공신은 3등으로 나누어 이항복(李恒福) 등 1등 2명, 이원익(李元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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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하서(夏瑞), 호는 유재(游齋). 시호는 문목(文穆). 증조할아버지는 이수광(李睟光)이고, 아버지는 퇴촌(退村) 이당규(李堂揆)이며, 어머니는 진주 강씨(晉州姜氏)이다. 이현석(李玄錫)[1647~1703]은 1666년(현종 7) 사마시에 합격한 뒤 성균관에 들어가 1675년(숙종 1) 증광 문과에 급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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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 출신의 교육 운동가.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경현(景賢), 호는 덕헌(悳軒). 아버지는 이교채이다. 이희직(李熙直)[1866~1922]은 의관(議官)을 역임하였다. 천성이 강직하고 인덕을 겸하여 물려받은 재산을 기울여 사회사업에 힘썼다. 신교육을 통하여 나라를 구할 수 있다고 여겨 1906년 여름부터 계몽 운동가들이 활발히 전개한 여러 학회를 적극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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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李翰)을 시조로 하고 이숙(李俶)과 이정희(李廷熙)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전주 이씨의 시조는 신라 시대의 사공(司功) 이한으로, 전주 이씨 족보인 『선원선계(璿源先系)』에 따르면 전주의 토착 세력으로 명문 태생이었다고 한다. 22세손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건국하고 왕위에 오르면서 전주 이씨는 왕성이 되었다. 전주 이씨는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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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충청북도 제천에서 청풍 부사를 역임한 이기홍의 문집. 이기홍(李箕洪)[1641~1708]의 본관은 전주(全州)이며, 자는 여구(汝九), 호는 직재(直齋), 초명은 기주(箕疇)이다. 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 이숙(李塾)이며, 외할아버지는 군수 송현(宋鉉)이다. 이지렴(李之濂)·송시열(宋時烈)의 문인이다. 1887년(고종 24) 이기홍의 7세손 이승근(李承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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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를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청풍 김씨의 시조는 고려 말 문하시중을 지낸 김대유(金大猷)로,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인 김정구의 17세손이다. 김대유가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으로 하였다. 김대유의 묘소는 옛 청풍부 도전리에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실묘하여 후손들이 제천시 수산면 도전리에 시조 제단(祭壇)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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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유를 시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청풍 김씨의 시조는 고려 말 문하시중을 지낸 김대유(金大猷)로, 신라 경순왕의 넷째 아들인 김정구의 17세손이다. 김대유가 청성부원군(淸城府院君)에 봉해졌으므로 후손들이 본관으로 하였다. 김대유의 묘소는 옛 청풍부 도전리에 있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실묘하여 후손들이 제천시 수산면 도전리에 시조 제단(祭壇)과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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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에서 간행된 조선 전기 문인 이춘영의 문집. 이춘영(李春英)[1563~1606]의 본관은 전주이며, 자는 실지(實之), 호는 체소재(體素齋)이다. 시호는 문숙(文肅)이다. 성혼(成渾)의 문인이다. 아들 이시재(李時材)가 집에 소장했던 유문을 편집하고 1626년 신흠(申欽)이 교정을 보고 또 서문을 써서 간행을 준비했으나 간행하지 못하였다. 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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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제천 출신의 목사. 본관은 전주(全州). 초명은 최경팔(崔慶八), 자는 선장(善章), 호는 탁사(濯斯). 할아버지는 최승장(崔承章)이고, 아버지는 의관 최영래(崔永來)[1829~1903]이며 어머니는 곽제한(郭濟漢)의 딸이다. 최병헌(崔炳憲)[1858~1927]은 제천시 신월동 새월이에서 태어났다. 감리교 목사로 어려서부터 『영환지략(瀛環志略)』을 읽으면서 기독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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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현감을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여명(汝明)·여순(汝順). 할아버지는 영의정 최명길(崔鳴吉)이며, 아버지는 청풍 부사 최후량(崔後亮)이다. 부인은 풍천 임씨(豊川任氏)이다. 최석진(崔錫晋)[1640~1690]은 어려서부터 문재(文才)가 뛰어났다. 1662년(현종 3) 사마시에 합격하였으나, 학문에만 전념하다가 만년에 이르러서야 벼슬에 나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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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제천 출신의 의병.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송산(松山), 호는 청계(淸溪), 이명은 권태준(權泰俊). 최욱영(崔旭永)[1854~1919]은 1907년(순종 1) 여름, 고종이 강제로 퇴위하고 군대가 해산되자 민긍호(閔肯鎬)[?~1908, 개항기 의병장]에 호응하여 신림(神林) 안강리(安康里)에서 의병을 모집한 뒤 여러 곳에서 일본군을 공격하였다. 후에는 이강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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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청풍 부사를 지낸 문신.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한경(漢卿), 호는 정수재(靜修齋). 아버지는 이조 판서 최혜길(崔惠吉)이며, 영의정 최명길(崔鳴吉)에게 입양되었다. 어머니는 관찰사 안헌징(安獻徵)의 딸이다. 최후량(崔後亮)[1616~1693]은 1651년(효종 2) 사마시에 입격하였으며, 음보(蔭補)로 종부시 주부·공조 좌랑을 거쳐 1670년(현종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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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년 황사영이 구베아 주교에게 보내려던 밀서. 천주교 신자인 황사영(黃嗣永)이 신유박해(辛酉迫害)의 내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베이징에 있는 구베아 주교에게 보내려던 밀서이다. 1801년 신유박해가 일어났을 때 정약종 등 교회 지도자들이 거의 체포되었는데, 황사영은 박해를 피하여 서울을 떠나 제천으로 피신하였다. 이곳에 김한빈과 황심을 통해 신유박해의 진행 과정을 전해 듣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