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4001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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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溪里 |
영어음역 | Ang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석 |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안계리(安溪里)라는 명칭은 안계마을에서 유래되었다. 예전에 안계(安鷄)라고 불렀는데, 풍수지리상 닭이 알[마을 앞 똥뫼]을 품고 있는 형국이므로 일컬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뒤에 안계(安溪)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종화면 안계동(安溪洞)이 가종면 안계리가 되었고, 1929년 옥종면 안계리로 통합·개편되었다.
[자연 환경]
서쪽으로 사림산(士林山)[573m]을 등지고, 동쪽으로 농경지 너머 나지막한 구릉지를 마주하고 있다. 구릉지 외곽에서 덕천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른다.
[현황]
안계리는 옥종면 중앙부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면적은 5.32㎢로 이 중 밭이 0.10㎢, 논이 0.67㎢, 임야가 4.12㎢이며 총 113가구에 200명[남자 100명, 여자 10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문암리·종화리·월횡리와 이웃하며, 안계·가종 등의 행정 마을로 이루어졌다. 안계는 안계·숲밖[藪外]·솔정지, 가종은 심방·손오골·구시장(舊市場)·독가촌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구시장은 문암시장(文岩市場)이 있던 곳이어서 붙인 이름이다. 안계리는 겸재(謙齋) 하홍도(河弘度)[1593~1666]가 태어난 곳이기도 하다. 문화 유적으로 하홍도(河弘度)를 기리는 서원인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30호 모한재가 있다. 또한 선사와 고대의 유적으로 안계리 고인돌군과 안계리 유물 산포지(1)가 있으며, 고려와 조선시대의 유적으로 안계리 유물 산포지(2)와 안계리 성터 등이 있어 마을의 오랜 역사를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