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에 있는 여성 단체 연합.

[설립 목적]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광주·전라남도 지역 여성 운동 단체 간의 연대와 소통을 도모하고 성평등을 달성하며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91년 3월 광주직할시와 전라남도 지역의 진보적 여성 단체인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전남여성회,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지역탁아소연합회, 전남여성농민회, 광주전남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광주전남여대생대표자협의회가 모여 지역의 여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설 연대 기구인 광주·전남여성문제특별위원회[여특위]를 결성하였다. 광주·전남여성문제특별위원회는 1998년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연대의 틀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전남민주여성단체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199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의 제정과 개정 및 호주제 폐지 등이 현안 문제로 제기되자 전국적 연대 활동의 필요성을 감안하여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부로 가입하면서 단체명을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으로 변경하였다.

2000년 광주여성장애인연대가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2001년에는 광주여성민우회가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2007년 광주보육교사회와 광주전남여대생대표자협의회가 탈퇴하였고, 전남여성장애인연대가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2008년 영광여성의전화가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2009년 전남여성농민회, 2011년 광주전남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가 탈퇴하였다. 2012년 광주여성회, 2013년 광주여성센터, 2017년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가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모든 분야에서 성평등을 달성하기 위한 법 제도를 개선하고, 평등·평화 의식 확산을 목표로 여성 정책 모니터링 및 정책 제안, 여성정치위원회 및 선거 대응, 회원 단체 역량 강화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여성의 날 기념 광주여성대회, 오월여성제 등을 개최하였다. 2000년 『여성·주체·삶』, 2012년 『광주, 여성』, 2020년 『광주 여성단체 활동사』를 펴냈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의 회원 단체는 광주여성노동자회, 광주여성민우회, 광주여성의전화, 광주여성회, 광주여성센터,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전남여성장애인연대, 광주여성인권지원센터 등 8개와 1개 준회원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사는 8개 단체의 대표자로 구성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은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지역의 여성 운동 연대 단체로서 여성 관련 이슈와 현안에 대응하여 왔으며 여성의 날 기념 행사 등을 통해 여성 인권 실현과 성평등 사회를 향한 활동에 기여하여 왔다. 오월여성제 및 오월 여성과 관련된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을 계승하는 데에 힘쓰고 세대를 잇는 토대를 마련하였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