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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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鶴洞 |
영어공식명칭 | Hak-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성호 |
[정의]
광주광역시 동구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학동(鶴洞)은 북쪽으로 서석동과 지산동 일부, 동쪽으로 지산동, 남쪽으로 소태동과 방림동 일부, 서쪽으로 양림동 일부와 접하고 있다.
[명칭 유래]
학동의 지명은 무등산 줄기가 한 마리의 학(鶴)이 내려앉은 형세와 비슷하다 하여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학동은 조선 후기 광주군 부동방면(不動坊面)에 속했던 지역이다.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학강정(鶴岡町)으로 바뀌었으며, 1946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학강정 1~3구를 지동, 전동, 계동으로 고쳤다. 1947년에는 학동1구~3구로 분할되었으며, 1949년 학동으로 수정 변경되었다. 1952년과 1970년 통합과 분할을 거쳐 1973년 광주시 행정동 개편으로 학1동~3동으로 개편되었으며, 1998년 행정동 통폐합 조치에 따라 학1동과 학2동이 되었다. 2002년 학1동과 2동을 통합하여 지금의 학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학동은 무등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향로봉과 자주봉의 산자락에서 광주천 방향으로 침식에 의해 형성된 지역이다. 도심 북서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광주천이 있으며, 광주도시철도1호선 남광주역과 학동·증심사입구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동쪽에는 높이 219m의 깃대봉이 있고, 교통의 요충지와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산지와 어우러진 환경을 지니고 있다.
[현황]
2021년 2월 기준으로 면적은 1.23㎢이며, 인구는 3,751가구에 총 8,055명으로 남자가 3,857명, 여자 4,198명이다.
학동은 광주도시철도1호선이 지나는 지역으로 교통의 요충지로서 발전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남광주시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푸른길공원 사업을 통해 관광명소로도 주목받고 있다.
관내에는 1945년 광주의학전문학교 부속병원으로 설립된 전남대학교 병원과 사립대학인 조선대학교와 인접하고 있으며,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학동행정복지센터, 조선대학교부속고등학교 등 행정과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주민들의 행정과 교육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주거시설 개선을 위한 재개발 사업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이 조직한 학동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생태정화활동, 소공원 조성 등 자연친화적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