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3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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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州-權近- |
영어의미역 | Chungju Chinese Poetry |
이칭/별칭 | 「송김대소판관조부충주(送金大素判官肇赴忠州)」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서동형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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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권근 |
[정의]
조선 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권근이 판관 김대소를 전송하며 지은 한시.
[개설]
충청북도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에서 태어나 성장한 권근(權近)[1352~1409]은 여말선초에 걸친 대학자이며 문신이다. 초명(初名)은 진(晋), 자는 가원(可遠)·사숙(思淑), 호는 양촌(陽村)이다. 「충주」는 「송김대소판관조부충주(送金大素判官肇赴忠州)」라고도 불린다.
[구성]
「충주」는 오언율시로 구성되어 있다.
[내용]
어진 성주님 창생의 재화를 걱정하시고[仁聖憂民物]
어진 정사는 선비 가운데 출중하시네[循良出士林]
과중한 견사는 경계해야지[繭絲須作戒]
살림이 텅 비면 슬픈 일이네(杼柚可傷心)
들은 넓어 양촌은 아스라하고[野濶陽村遠]
구름에 잠긴 월악은 깊기만 하구나(雲橫月岳深)
언제쯤 다시 만나(何當成邂逅)
마주 앉아 흉금을 털어볼까(相對聽堂琴)
[특징]
충주로 일찍 부임하는 판관 김대소를 전송하면서 지은 한시이다. 또 판관 김대소의 충성심을 노래하면서 권근 자신이 사는 곳과 월악산을 연상시켜 다시 만날 정겨움을 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별과 만남의 정한을 나타낸 시로, 태평성대를 고대하는 조선 초기의 정사를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