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동에 있는 택견전수관.

[개설]

택견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고구려를 지켜온 우리의 민족 무예로서 인간문화재 신한승에 의하여 체계화되었으며, 조상의 얼이 담겨 있는 우리 민족의 유일한 전통 무예이다. 1983년 6월 1일 무술로서는 처음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로 지정되었다.

[건립경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택견의 원형 보존 및 전승과 보급을 통해 조상의 얼을 되살리고, 나아가 국민의 건전한 의식과 민족적 자긍심을 함양하여 인류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택견 문화재 지정 14주년을 기념한 전국택견대회 개최를 위하여 1997년 6월 1일 건립되었다. 택견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도장 대신 전수관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구성]

충주시 택견전수관은 대지 면적 6,840㎡에 건축 면적 961㎡로 지하 1층, 지상 1층의 콘크리트 한옥식 건물이다.

[현황]

호암지 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충주시 택견전수관은 충주 시민의 건강 증진, 전통 문화 의식 함양, 그리고 택견의 고장 충주를 홍보하기 위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특색사업으로 연 50회 이상의 정기 및 수시 공연, 전국택견대회 주최, 전국택견인수련대회 개최, 충주시 관광산업과 연계한 사업 실시, 각종 대회 주관 등을 전개한다. 택견 강습은 아침반·주부반·아동반·저녁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