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주세계무술축제추진위원회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세계 무술 축제.

[연원 및 개최경위]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중심으로 한 우리 고유의 무술을 한자리에 모아 시연 및 무술 홍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호국 무예인 택견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충주시가 택견의 본고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1997년 10월 제1회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개최하였다.

[행사내용]

공식 행사로는 무술연무 및 대회, 문화행사, 관람객체험행사, 판매행사, 부대행사, 전시행사, 이종격투기 등이 열린다. 볼거리로는 개막식·폐막식 행사와 전 세계 30개국, 29개 단체의 무술연무, 이종격투기, 전국무술대회, 세계민속공연 등이 진행된다. 먹거리로는 향토음식점과 패스트푸드점인 월드푸드점이 운영된다. 살거리로는 지역특산품판매장, 세계민속공예품 판매장이 열리고, 관광객 체험 참여프로그램으로 기체험, 무술체험, 대장간 재연, 페이스페인팅 등이 열린다.

[현황]

제11회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오천년 민족혼과 세계무술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2008년 10월 2일~10월 8일까지 7일간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유엔평화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24개 단체 1,000명과 해외 27개국 27개 단체 210명 등 28개국 51개 단체에서 총 1,210명이 참가하였다.

10월 2일에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2007무술축제동영상, 식전행사, 개막식, 불꽃놀이가 진행되었다. 10월 3일에는 택견, 국선도, 어린이무술시연대회 등 국내 무술과 미국, 캐나다, 브라질, 호주 등 외국의 무술 공연이 진행되었다. 10월 4일에는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몰도바 등의 무술 공연과 미8군 군악대 공연, 무술축제학술세미나가 진행되었다.

10월 5일에는 일본, 중국, 뉴질랜드, 케냐 등의 무술 공연과 연무대회, 베기대회, 격파대회, 격투기대회가 진행되었다. 10월 6일에는 태국, 인도 등의 무술 공연과 중국기예단 공연, 무술영화가 상영되었다. 10월 7일에는 프랑스, 필리핀, 인도네시아,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등의 무술 공연과 세계무술연맹총회, 사과따기, 씨름대회 등이 진행되었다. 마지막 날인 10월 8일에는 호주, 케냐, 베트남 등의 무술 공연과 글로벌가요제에 이어 폐막식과 불꽃놀이가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