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위치한 막구조물 생산·시공업체.

[설립목적]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에 대비하고, 쾌적한 환경 공간을 조성하여 인류의 편안한 삶을 구현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1978년에 설립된 타이가는 초창기에는 수질오염 방지 처리를 위한 오일펜스, 유흡착제 등에 대한 형식 승인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1992년에 충주공장을 준공하였고, 1994년 서울올림픽공원 에어돔 설치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였다. 막구조물 제조·설치에도 진출하여 2002년 상암월드컵경기장 막구조물 등을 설치하였고,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앞장서서 이 분야의 전문기업으로 성장·발전해 왔다.

[주요사업과 업무]

타이가의 주요 사업 영역은 세 분야로 나뉜다. 먼저 환경사업 분야가 있는데 회사 설립 초기부터 시작된 분야로 에어펜스, 오일펜스, 오일 방지막, 유흡착제 등을 생산·판매하는 분야이다. 이는 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중요한 사업 요소이다. 특히 2007년 12월에 발생한 태안 기름유출 사고 때에는 유흡착제의 대량 공급을 통해 초기 방제 작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두 번째는 물류사업 분야로 티콘 백(Ticon Bag)과 풀(Pool: Water Bag)로 대표된다. 에어백을 응용한 임시 보관창고나 풀장 등을 생산·판매하는 사업으로, 이 분야 역시 사회적인 변화 여건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타이가는 1994년에 한국 최초로 올림픽공원에 에어돔 설치를 시작한 실적이 있고, 이에 대한 노하우로 기술력이 축적되었다.

세 번째 분야는 막구조 사업이다. 이 분야는 현재 가장 활발한 실적으로 보이고 있다. 특히 2002년 월드컵에서 상암경기장 막구조물을 설치한 실적은 이 분야의 최고 기술을 자랑한 성과로, 막구조 사업에서의 탁월한 실적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쿠웨이트공항에 막구조물을 설치 등 해외 진출에도 성과를 보이고 있어 이 분야의 성장은 계속될 전망이다.

[현황]

타이가의 공장 규모는 대지 3,000평에 건물 2,000평으로 공장에 70명, 서울사무소에 30명이 상시근무하고 있다. 오일펜스와 유흡착제의 최초 형식 승인을 1979년에 받았으며, 유흡착제 발명특허(1983)를 비롯해 ISO9001 인증 획득(2001), 벤처기업·우량기술 기업 선정 등 앞서가는 기술을 바탕으로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