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6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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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連守洞古墓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Yeonsu-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능묘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381-1 |
시대 | 고려/고려,조선/조선 |
집필자 | 길경택 |
성격 | 고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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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토광묘 |
건립시기/일시 | 고려시대|조선시대 |
소재지 주소 |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381-1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동 택지개발지구 내에 있었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고묘군.
[개설]
충주시 연수동 지역에 조합을 구성하여 택지개발 사업을 실시한 것은 1994년이다. 이때 연수 택지개발지구 전역에 대한 문화유적 지표조사를 실시한 뒤, 그중 고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충주대학교박물관 팀이 1997년에 발굴, 조사하여 연수동 택지개발지구 내의 동수마루 근처와 충주시 묘목원이 있던 자리에서 고묘군을 확인하였다. 이곳에는 조선시대의 토광묘 5기와 고려시대의 토광묘 1기가 있었다.
[형태]
조사 발굴 때, 1호에서 5호까지 번호를 부여한 토광묘는 모두 조선시대의 무덤이었고, 고려시대의 것은 6호 무덤 하나뿐이었다. 6호 묘는 구덩식 토광묘인데, 225×60×70㎝ 크기이며, 침향은 110°로 동남향하고 있었다. 유물은 주로 서쪽 끝에 작은 감실을 만들어 묻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로는 청자병, 청자대접, 토기병, 청자상감국화문팔각접시, 청동수전 1벌, 관못 등이 있다.
이중 청자삼감국화문팔각접시는 너비 0.7㎝, 높이 0.5㎝의 다소 두툼한 굽을 돌렸고, 옆면은 완만한 팔각 형태이다. 각 면에 백토로 국화꽃잎을, 자토로 국화잎을 상감하여 유약을 바르고 구워냈다. 접시의 크기는 입지름 11.7㎝, 굽지름 7.5㎝이다.
1호에서 5호까지는 모두 조선시대 움무덤(토광묘)인데, 1호와 4호에서는 조선시대 수저, 5호에서는 동곳이 출토되었다. 특히 2호묘의 경우는 무덤구덩이의 크기가 120×40×50㎝ 정도로 다른 움무덤의 3분의 2에 지나지 않는다. 이는 2차장이나 애장일 가능성이 있다.
[현황]
연수동 고묘군이 있던 자리는 충주시 연수동 택지개발지구 사업이 완료된 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형성되었다.
[의의와 평가]
택지에 대한 사전 조사와 발굴 조사를 시행하여 연수동 고묘군이 확인되고, 충주 성황사지가 발굴되었던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