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103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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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郭支浦 |
영어음역 | Gwakjipo |
영어의미역 | Gwakjipo Port |
이칭/별칭 | 개맛,모슬개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금성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란영 |
성격 | 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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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금성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와 금성리에 있는 포구.
곽지포는 지금의 애월읍 곽지리와 금성리에 있는 정짓내 하류에 있는 개맛을 두고 이른 말로, 곽지포는 그 당시「제주삼현도」에 있는 곽지촌(郭支村) 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곽지포를 두고 김상헌(金尙憲)의 『남사록』과 이형상(李衡祥)의 『탐라순력도』에서는 곽지포(郭支浦), 그리고 「제주삼읍도총지도」에서는 모슬포(毛瑟浦)라고 각각 하였다.
김상헌은 『남사록』에서 곽지포는 병선(兵船)도 감출 수 있는 포구라고 하였고, 애월읍 곽지리는 일찍부터 곽지라고 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웃에 있는 금성리는 곽지리의 외딴 자연마을이며, 지금의 곽지리와 금성리 모두 정짓내 동쪽에 위치한다.
곽지리와 금성리 마을의 바다 밭은 동쪽의 테들인개에서부터 서쪽의 정짓내까지이다. 지금 그 사이에 테들인개·진모살개·개맛 등 세 개의 포구가 있다.
곽지포에 대한 고지도의 기록을 보면 11개의 지도 중 곽지포는 모든 지도에서 나타나며, 모슬포는 8개의 지도에서 나타난다. 곧 8개의 지도는 지금의 테들인개와 개맛을 구분하고 있고 세 개의 지도는 그것을 구분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1910년대에는 이곳에 12척의 어선이 터를 잡고 있었으나 근간에 이르러서는 점차 포구의 쇠락으로 인하여 몇 척의 무동력선만이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