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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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날부터 조물케라고 불러왔다. 조물케란 식수와 생활용수로 쓰던 용천수가 만조 시에는 전부 바닷물 속에 잠겨있다는 데서 또는 잠녀가 많았다는 데서 유래하는데, 한자로 표기하여 잠수포(潛水浦)라고 하였다. 1882년(고종 19)에 수원리로 개명되었다. 1720년(숙종 46)에 한림읍의 다른 지역에서 이주한 사람들에 의해 수원리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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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영등할망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영등할망은 영등달인 음력 2월에 여러 식솔, 즉 영등하르방·영등대왕·영등별감·영등좌수·영등호장·영등우장 등을 데리고 오는데, 비옷을 입은 영등우장이 오면 비가 오고, 두터운 솜 외투를 입은 영등할망이 오면 그해 영등달엔 눈이 많이 오며, 차림이 허술한 영등할망이 오면 영등달이 유독 날씨가 좋다는 말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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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알한술 또는 알한수풀이다. 한술[大林]의 아래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다. 지금도 한자음으로 하대 또는 하대리라고 한다. 한림(翰林)의 한(翰)도 고유어 한[大]의 음가자 표기이다. 1750년경 대림리에서 현재 한림1리, 한림2리 일대는 느티나무와 참나무, 순북이나무 등으로 우거진 숲이었는데, 밭을 개간하면서 산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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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연안항. 1913년 일제는 당초 명월포를 중심으로 중산간 지대에 산재해 있던 마을을 한림읍 한림리로 묶어 한림항을 제주도 북서부 중앙 해안의 주요 관문으로 삼았으며, 한림항은 제주도 서쪽 동중국해의 풍부한 어장에 근접하여 일제강점기 일본인들의 어업 전진 기지로 이용되었다. 1934년 전라남도가 공사비 12만 원을 투입하여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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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하물개와 연딋개다. 하물개는 큰 물의 포구를, 연딋개는 연대가 있는 포구를 뜻한다. 1595년(선조 28) 이 지역에 처음으로 사람이 들어와 살기 시작하였다. 일제강점기 때 한림항 공사를 위해 한수리 가옥들이 일부 철거되고 한수리의 모래를 운반 매립하였다. 모래 밑에서 흙이 나오고 유물이 발견되어 오래된 거주지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