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동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 4·3 희생자의 해원과 제주 지역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하여 세운 탑. 4·3해원 방사탑은 1998년 제50주년 제주4·3학술문화사업의 일환으로 1998년 4월 3일에 첫 삽을 떠서 4월 18일에 완성되었다. 제주4·3학술문화사업추진위원회는 4·3해원 방사탑을 세우면서 ‘4·3 50주년을 맞아 부정을 막고, 원혼을 위무하며, 통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에 있는 용천수. 관전동물은 관청(官廳) 소유의 땅에 세워진 마을에 있는 용천수라는 데서 유래하였으며 이 용천수 인근에 귀일 소주 공장이 있다 하여 ‘공장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관전동물은 제주시 외도동과 제주시 애월읍 하귀리 경계 지점인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다. 관전동물은 다른 용천수와 달리 모두 네 칸으로 나누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준이다. 광령의 서북쪽에 있는 마을로 1956년 광령3리로 독립하였다. 준이의 한자 표기는 자중동으로 광령3리의 본 이름이다. 고려 공민왕 10년경 송자종이란 사람이 육지로부터 입주하여 설촌했다고 전하며 그에 따라 마을의 이름도 ‘자종’으로 굳어진 듯하다. 조선 태종 때 송씨 몰락으로 폐동되었다가 조선 말기 강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날개 달린 아기와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육지의 ‘아기장수 설화’와 달리, 제주 지역에서 전해 오는 ‘아기장수 설화’ 속의 날개 달린 아기들은 날개를 떼어내도 죽지 않고 힘센 장사로 살아간다. 그러나 「날개 돋친 밀양박씨」에서는 육지의 보편적인 ‘아기장수 설화’의 아기장수처럼 결국 죽음을 맞는다. 「날개 돋친 밀양박씨」 이야기...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1271년(원종 12)에 제주도에 들어와 항파두리 토성을 거점으로 삼은 삼별초의 물자 운반용 포구. ‘도근포’, 혹은 ‘외도포’라고도 불리는 제주시 외도동 해안 지대의 포구이다. 1271년 전라남도 진도 용장산성이 여몽 연합군에 의해 함락된 이후 제주도에 들어왔던 김통정 장군 통솔의 삼별초군이 물자 운반용 포구로서 이용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에 있는 청동기 시대의 무덤.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서, 거대한 바위가 지상에 드러나 있고 그 밑에 고임돌, 묘역 시설, 무덤방 등이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대부분 무덤으로 쓰이고 있지만 공동 무덤을 상징하는 묘표석 또는 종족이나 집단의 모임 장소나 의식을 행하는 제단 또는 기념물로 사용되는 것도 있다. 외도 고인돌군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장례 의례 때 불리는 노래. 제주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장례 의례와 관련하여 불리는 노래를 의식요라고 부른다. 장례와 관련한 의식요로는 행상을 장지까지 메고 가면서 부르는 「행상 노래」, 봉분에 쌓을 흙인 ‘진토’를 파면서 부르는 「진토굿 파는 소리」, 흙을 쌓은 후 달굿대로 봉분을 다지면서 부르는 「달구질 소리」가 있다. 「꽃염불 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의 지각을 이루는 물질인 토양 및 암석의 종류와 분포상태. 제주시 지역의 지표를 구성하고 있는 암석은 크게 용암 분출에 의하여 형성된 화산암과 화산쇄설암, 화산암 사이에 협재 된 퇴적층, 현생퇴적층 등으로 나눌 수 있다. 화산암은 화학조성에 의해 현무암, 조면현무암·현무암질 조면안산암·현무암질 안산암·조면 안산암·조면암 등으로 구분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