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 곤을마을 해안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1270년(원종 11) 고려 군사들이 남하하는 삼별초 군사들을 막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같은 해 삼별초 선발대가 들어와 제주도에 있던 고려군 수비대를 물리치고 여몽 연합군을 막기 위해 다시 정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1854년(헌종 11)까지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증축, 수리된 것으로 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었던 포구. 도두포, 즉 도원포(道圓浦)는 그 당시 도두촌(道頭村)(「탐라지도병서(耽羅地圖竝書)」)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것이다. 도도리는 ‘도도리’의 한자 차용의 표기이고, 도원(道圓)의 도(道)는 음을, 원(圓)은 뜻을 빌린 표기다. 지금의 제주시 도두1동의 옛 이름이 도두리(道頭里)다. 도두1동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포구. 도원포는 지금의 제주시 도두1동에 있는 갯돈지를 두고 이른 말인데, 도원포는 「탐라지도병서」에 나와 있는 도두촌 이라는 마을 이름을 취한 포구의 이름이다. 『남사록』에서는 도도리포라고 하면서 병선도 감출 수 있는 곳이라고 하였다. 도도리는 도도리의 한자 차용 표기이고, 도원의 도는 음을, 원은 뜻을 빌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고려 후기 석성. 1270년(원종 11)년 고려 군사들이 남하하는 삼별초 군사들을 막기 위해 축조한 성이다. 같은 해 삼별초 선발대가 들어와 제주에 있던 고려군 수비대를 물리치고 여몽 연합군을 막기 위해 다시 정비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후 조선시대에는 왜적의 침입에 대비한 성으로 활용되어 1845년(헌종 11)까지 증축, 수리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북촌리에 있는 적선의 침범을 막기 위해 돌담으로 쌓은 성. 김상헌은 그의 저서 『남사록(南槎錄)』에 환해장성에 대해 “바닷가 일대에는 또 돌로 성을 쌓았는데 연달아 이어지며 끊어지지 않는다. 섬을 돌아가며 곳곳이 그러하다. 이것은 탐라 때에 쌓은 만리장성이라고 한다”고 하였다. 또 왜구의 침입에 대해서는 “전후하여 왜적이 들어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