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뱀눈나비과의 곤충. 1937년 석주명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날개 아랫면에 흑색의 눈동자 무늬가 마치 가락지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앞날개 길이는 암컷이 20~27㎜이며, 수컷은 19~26㎜이다. 앞날개의 표면은 대개 윤기 나는 흑색이나 암컷은 약간 갈색을 띤다. 날개 아랫면에...
-
해안가에서 기계 장치 없이 나잠업으로 미역·천초 등의 해초와 소라·전복·해삼·문어 등을 캐면서 생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해녀라고 한다. 아직도 제주도 전역에 5,000명이나 되는 해녀가 특이한 나잠수 작업으로 생업을 영위하고 있다. 해녀들은 자신들의 바다에서의 물질 작업을 ‘칠성판을 등에다 지고 혼백상자를 머리에 이고’ 한다고 표현할 만큼 목숨을 건 위험한 일을 해내는 여인들이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생활 속의 연극 및 예술을 지향하는 데 있다. 1988년 기존 극단에서 활동하던 김중효 외 8인이 마임극 「상황」을 시리즈로 발표하면서 극단의 방향과 성격을 정립했으며 세종미술회관에서 창단 공연을 하였다. 창립대표인 김중효 이후 변종수 대표단원, 김정일 대표, 이석진 대표 등을 이어 2007년 현재 송영곤 대표가 맡고...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뿔노린재과의 곤충. 몸길이는 17~19㎜이며, 몸은 살아 있을 때는 청록색 또는 선명한 초록색을 띠며, 죽은 표본에서는 황록색 또는 황갈색으로 변한다. 몸 표면에는 광택이 있고 검은 점각이 산재한다. 앞가슴 등판의 양 옆쪽이 세모꼴로 돌출하여 짧고 뭉툭한 돌기를 가지며 색깔은 선홍색이다. 수컷의 생식기는 가위 모양으로 1쌍의 돌...
-
일제강점기 제주 츨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안동. 호는 철초(鐵草). 아버지는 한성전보사 주사를 지낸 김병원(金炳元)이며, 어머니는 양갑생(梁甲生)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서 태어났다. 제주공립보통학교(제주북초등학교의 전신)를 거쳐 1929년 3월에 부산사립실업중학교를 졸업한 뒤 귀향해 농사를 지었다. 1931년 6월에 제주청년동맹 제주읍지부에 가입하여 같은...
-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김해. 자는 경덕(景德), 호는 송산(松山) 또는 솔뫼. 아버지는 정의현감이었던 김문주(金汶株)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고향에 소재하고 있던 의흥학교(義興學校)에서 초등과정을 마쳤다. 1908년(순종 2)에 한성고등보통학교(경기고등학교의 전신)에 입학하였고, 1911년 4월에 일본으로 건너가 와세다대학 전문...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 백록담 근처에서 서식하는 돌매화나무과의 나무. 한라산의 백록담 근처에서 자생하며, 수직적으로는 해발 1,930m 이상의 지역에 자란다. 세계적으로 일본, 러시아, 북미, 그린란드 등에 분포한다. 암매나무 또는 돌매화나무의 이름은 일반적으로 암벽에 자라면서 흰빛 또는 연한 자황색의 꽃이 마치 매화의 꽃과 닮은 데서 유래되었다. 학명의 속명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수·출입 현황. 제주 지역의 무역에서는 농산물 분야의 수출이 주종을 이룬다. 제주 지역의 총 수출은 1982년 460만 7,000달러에서 이후 연평균 24.64%로 증가하여, 1993년에는 5,194만 6,000달러에 이르러 11.28배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수출 품목은 활어·선어·해조류 등의 수산물과 관광토산품 등...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메뚜기목 귀뚜라미과의 곤충. 1994년에 간행된『한국곤충명집』에 바다방울벌레로 기록되어 있다. 그 이전에 보고한 문헌은 찾을 수가 없다. 아마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정세호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기록한 것이 처음이라고 볼 수 있다. 몸길이 8~9㎜이며, 날개가 없고 다리도 길지만, 다른 방울벌레와 비교할 때 납작한 편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전파에 의해 이루어지는 매스커뮤니케이션의 한 형태. 방송은 정보와 오락을 수집·가공하여 일반 대중이 수신하도록 무선 전파를 이용하여 보내는 일 및 그 제도와 방법을 말한다. 정보에는 시사·논평·교육·광고 등이 포함되고, 오락에는 음악·연예·드라마·스포츠 등이 모두 포함된다. 방송은 단순한 전파의 발사가 아니라 전파의 물리적 특성을 매개로 하여 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뱀눈나비과의 곤충. 2005년 3월 17일 천연기념물 제458호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부 멸종위기종 Ⅰ급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1933년 일본인 학자 도이에 의해 제주도의 것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록되었다. 마치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와 같이 까맣고 높은 산에서 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날개를 편...
-
조선 말기 때 제주민란 수습에 나섰던 미국 외교관.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나 워싱턴에 있는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법학을 공부한 후 20대의 젊은 나이로 주일본공사관의 2등 서기관이 되었다. 1898년(고종 35) 1월경에 주한국공사관 서기관으로 발령되었다. 이때부터 1904년(고종 41) 러일전쟁 발발 때까지 고종의 고문관으로 재직하면서 러시아와 일본 간의 제국주의 대결 과정...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여치과의 곤충. 몸길이는 26~43㎜ 정도이며, 여치류 중에는 몸이 매우 큰 편이고 살이 쪘다. 몸의 색깔은 황록색 또는 황갈색으로 날개 중실에 검은 반점이 줄지어 있다. 머리와 앞가슴 양옆에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고, 배의 등쪽에도 갈색무늬가 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살며, 한라산의 900m까지 분포한다. 육식성으로 다른 작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나비목 자나방과의 곤충. 1969년 박세욱이 한라산 영실에서 발견하고 우리나라에서 처음 기록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몸길이는 15㎜이고, 날개를 편 길이는 수컷이 30~32㎜이며, 암컷은 31~35㎜이다. 더듬이는 수컷이 미모상이고, 암컷은 실모양이다. 색깔의 변이가 매우 심하여 거의 같은 개체가 없을 정도이다. 날개 앞면...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 대학로에 있는 국립 종합 대학교. 제주 지역의 미래를 선도하며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며 교훈은 ‘진리·정의·창조’이다. 1952~1953년 사이 정부에 의해 추진되었던 개방적 고등 교육 정책의 소산으로 지방 국립 대학의 설치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 지역에도 제주 향교 명륜당에 설립한 제주 대학원을 모...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 대학로에 있는 사립 전문 대학교. 훈회보국(訓誨報國: 교육에 힘써 나라와 사회의 은혜에 보답함)과 인술광시(仁術廣施: 인류의 발전과 복지를 위해 기술적 공헌을 함)를 펼치는 것이며 학훈은 ‘지성, 창조, 봉사’이다. 1969년 1월 제주도 교육 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제주 지역의 보건 의료원 양성 및 제주도민의 보건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도립 제주...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특수 선교 방송사. 극동방송은 1970년 일본 오키나와극동방송 이전 후보지로 제주를 선정하고 재단법인 아세아방송국을 설립했다. 윌킨손(Georgelyn Willkenson) 선교사가 아세아방송 설립위원장을 맡아 개국 업무를 추진하다 1971년 8월 순직하였다. 김장환(金章煥) 목사가 그 후임으로 선임되었다. 명칭은 국제 복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제주도 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매년 7월에 개최되는 제주 지역 청년 화가를 위한 기획 전시회. 청년 작가라는 용어는 1909년 러시아 페테르스부르크에서 결성된 전위화가협회인 청년연맹에서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4년 조각가 정관모에 의해 조직된 ‘한국미술청년작가회’에서 청년 작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이후 대중화되었다. 제주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년합창단. 한라소년합창단은 “한라에서 백두까지 우리의 노래를”이라는 표어를 바탕으로, 소년들의 합창을 통하여 서로를 이해하고 협동하며 장차 훌륭한 문화시민으로 성장토록 하는 데서 보람을 찾고 있다. 한라소년합창단은 소년들의 자연발성에 의한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를 하여 보다 따뜻하게 그들의 가족, 친구, 시민들로부터 사랑...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서식하는 황새과의 조류. 세계적으로 19종이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는 먹황새, 황새 2종이 찾아온다. 몸길이는 112㎝ 정도이며, 날개를 펼치면 2m나 된다. 날개가 검고 다리가 선명한 붉은색을 띤 대형의 조류이다. 부리는 두텁고 길며, 눈 주위가 붉다. 날 때는 백로류와 달리 목을 쭉 펴고 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때 텃새였다가,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