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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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제주도에서 구우면을 중심으로 서당 훈장들이 격문을 붙이다 발각된 사건. 1919년 3월 21일부터 3월 24일까지 신좌면 조천리(현재의 조천읍 조천리)에서 일어났던 독립 만세 시위는 제주도 전역에 독립 운동의 의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 운동에 영향을 받은 구우면 저지리(현재의 한경면 저지리)의 서당 훈장 박세현, 낙천리(현재의 한경면 낙천리)의 김여석·조무빈, 신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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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속한 행정리. 옛 이름은 은이라는 고유어로 불리다, 명월진이 세워진 뒤에 명월이라 하였다. 19세기 초반 명월이 마을 이름으로 정착하였고, 20세기 초반까지 서멩월[西明月]이라 하다 1905년 이후 ‘서’자를 빼고 명월이라 하였다. 1300년에 제주에 동·서현을 설치할 때 명월현이 되었다. 1608년 조선시대 방리제가 설치되자 명월은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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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읍. 『태종실록』에 애월현, 『탐라순력도』 등에 애월, 해월포로 표기되어 있고, 『제주읍지』에 애월을은 제주 서쪽으로 45리의 거리에 있다는 기록이 나타난다. 18세기 중반까지 제주목 우면에 속하였으며, 본래 제주군의 지역으로 제주읍 내 오른쪽이 되므로 우면이라 하다가 금성천을 경계로 하여 구우면과 신우면으로 분리되었다. 이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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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전주. 양부는 이한구(李漢九)이며 부인은 장경렬(張璟烈)이다. 조선 말기 제주군수를 역임한 김창호(金昌鎬)의 생질로, 김창호의 아들 김정순(金正舜), 김정로(金正魯)와는 외종형제(外從兄弟) 사이이며 모두 항일운동가이다. 한림공립보통학교와 서울의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도쿄에 있는 호세이대학교[法政大學校]를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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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목사 이행교를 기리는 비. 이행교는 제주목사 겸 방어사로 1827년(순조 27) 8월에 부임하고, 1830년(순조 30) 3월에 교체되었다. 제주향교를 서문 밖으로 이건하였고 삼성사(三姓祠)의 모흥단(毛興壇)과 전사청(典祀廳), 대일관(大一觀), 귤림서원(橘林書院), 박심당(博審堂), 삼초서당(三草書堂)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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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인동. 일명 장석호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장문환(張文煥)이다. 구우공립보통학교에 다니던 11살 때 협재소년회에 가입해 덕육부장을 맡았다. 1928년 봄 일본으로 건너가 나고야·교토·오사카 등지에서 노동에 종사하다가 1930년 귀향하였다. 귀향 직후 윤한진(尹漢珍)의 집에서 고창순(高昌淳)·장정호(張楨鎬)·김이규(金二奎)·김승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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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4년 제주에서 농민 계층을 중심으로 사회주의 항일 조직을 재건하려다가 일제에 적발된 사건. 일제는 1930년대 초반 제주도민과 사회주의자들의 결합을 차단하고 제주도민의 황국 신민화와 경제적 수탈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제주 지방에서 농촌 진흥 운동을 전개하였다. 각지에 민풍 진흥회(民風振興會)라는 민간 관제 조직을 강화하고 진흥회, 자강회 등 진흥 단체를 새로이 만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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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제주도에서 결성된 사회주의 비밀 조직 단체. 과거 지식인 중심에서 노동자·농민 중심의 조직을 결성하여 조선공산당의 재건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1930년 혁우동맹은 구좌면 일대에서 강창보를 중심으로 결성되었으나 뚜렷한 활동 사항은 없었다. 1931년 5월 15일 신우면 애월리 김원희의 결혼식에 참석한 강창보·신재홍·오대진·이익우·김한정 등은 그날 밤 김원희의 방에서 숙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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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의 조선시대 행정구역. 제주의 옛 이름은 탐라(耽羅)·탁라(乇羅)·탐모라(耽毛羅)·동영주(東瀛洲)이다. 1295년(충렬왕 21) 제주의 행정단위는 제주목으로 개편되었다. 목(牧)은 경(京)과 도호부의 격을 지닌 행정단위와 더불어 계수관(界首官) 지역으로 일컬어졌다. 계수관 지역은 최상의 독자적·개별적 행정단위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는데,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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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행정구역. 18세기 중반까지 제주목 우면에 속하였다, 18세기 후반 우면이 신우면과 구우면으로 분리되며, 구우면에 속하였다. 이후 20세기 초반까지 제주목 구우면, 제주군 구우면에 속하였다가, 1935년 3월 15일 구우면이 한림면으로 개칭되었다. 1956년 7월 8일 한림면을 폐지하고 한림읍과 한경면으로 분리되었는데, 이때부터 북제주군 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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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한 읍. 한림의 옛 이름은 한술 또는 한수풀이다. 한술의 한은 큰의 뜻을 가진 고유어이고 술은 수풀 또는 덤불의 뜻을 가진 제주도 방언으로, 한자로 대림(大林)으로 표기된다. 한림(翰林)이라는 표기는 19세기 말 자료인 『제주군읍지』 등에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1002년 한림읍 북방 4㎞ 해상에 화산이 폭발하여 비양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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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하나의 단위를 이루는 영역을 행정상으로 나눈 행정 단위. 행정 구역은 나라의 행정 사정에 따라 다른 데, 우리나라는 현재 특별시·광역시·도·시·군·구·읍·면·동·이로 구획되어 있다. 그러나 선거구 등 특별한 목적으로 구획되는 행정 구역이 있으며, 이는 일반 행정 구역을 토대로 인구의 비례에 따라 결정된다. 행정 구역은 인위적으로 형성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