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호는 문소(文巢)·소범(素凡)이다. 아버지는 강모수(姜毛遂)이며 어머니는 한정순(韓貞順)이며 부인은 임남철(林南喆)이다. 3세 때 아버지를 잃었다. 화북사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어머니를 따라 전라남도 강진군 작천면 삼열리 815번지로 이사하여 어려운 소년기를 보냈다. 12세 때 어머니와 함께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저사구(猪飼區)에 있...
일제강점기 때 제주 출신 김봉각(金奉珏)이 일본에서 조직했던 비밀 결사 단체. 김봉각은 조천면 신흥리 출신으로 계림 동지회를 조직하여 동지들을 규합하다가 검거되어 실형을 선고 받고 옥고를 치렀다. 해방 후, 조국에 잠시 돌아왔다가 1946년에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조총련의 주요 간부직을 맡아 활동했으며 사업가로도 성공하였다. 1991년 조천만세동산에 3·1 만세 운동 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만들어진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제주시 문학을 살피기 위해서는 우선 제주도 근·현대문학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제주시의 문학은 제주도의 문학과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한 인식도 따라야 한다. 제주 섬은 전체가 하나의 공동체라고 할 수 있기에, 특히 문화활동에 관한 사항을 제주시만 따로...
일제강점기 제주 출신의 항일운동가. 본관은 제주. 부두전(夫斗栓)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부기남(夫基楠)이며 어머니는 김태규(金太圭)이다. 부인은 한옥순(韓玉順)이다. 일본에 있는 니혼대학 부설 오사카전문학교에 재학 중 1940년 5월 김봉각(金奉珏)·강금종(姜金鍾)·김병목(金丙穆) 등과 함께 흥아연구회를 조직하였다. 흥아연구회는 1940년 5월 26일 계림동지회라고 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만들어진, 사실 또는 작가의 상상력에 바탕을 두고 허구적으로 이야기를 꾸민 산문체 문학 양식. ‘한국 작가’가 쓴 소설을 ‘한국 소설’이라 하듯이, ‘제주 소설’이란 ‘제주 작가’들에 의해 창작된 소설이다. 여기서 제주 작가란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 살고 있는 작가들, 제주에서 태어나 유소년 시절 이상을 제주에서 보내고 외지에 나아가 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