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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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 출신으로 문과에 급제한 문신. 본관은 제주(濟州), 자는 퇴이(退而). 일명 고봉래(高逢萊)라고 한다. 제주시 이호동 가물개마을에서 고정순(高定舜)의 3남으로 태어났다. 1618년(광해군 10)에 폐모론을 반대하여 제주에 귀양 온 간옹(艮翁) 이익(李瀷)의 문하에서 명도암(明道菴) 김진용(金晋鎔)과 같이 글을 배웠으며, 효종 때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원진(李元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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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흔히 방(房)이라고 부르는 생활공간을 가리키는 것으로 온돌 설비가 없는 상방과 구별되는 공간. 수면, 휴식, 학습 등 사적 공간으로 온돌 설비가 된 곳을 구들이라 부른다. 바닥은 유지 바름으로 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구들의 크기는 2.0~2.2m이며 높이는 1.9~2.0m로 낮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고팡(곡식을 보관하는 공간)에 접한 구들을 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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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광산. 자는 진숙(晋叔), 호는 명도암(明道菴). 아버지는 김경봉(金景鳳)이며, 구좌읍 한동리 태어나 처가인 봉개리의 명도암으로 옮겨 살았다. 제주에 유배 온 실학자 이익(李瀷)[1579~1624]에게 수학하였다. 1635년(인조 13) 진사시에 합격하여 1643년(인조 21) 숙녕전참봉에 천거되었으나 고향에서 후생을 가르치기로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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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에 있는 조선 중기 김진용(金晋鎔)의 교육 진흥의 공덕을 기리는 비. 김진용은 이익(李瀷)[1579~1624]에게 수학하여 과거에 급제한 뒤 성균관에 유학, 경학과 전강에 합격하였다. 이후 숙녕전(肅寧殿) 참봉(參奉)에 천거되었으나 사퇴하고 제주에 머물렀다. 김진용이 제주에 은거하면서 훈학에 힘쓰는 한편 1659년에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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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주에 유배되어온 사람들이 겪은 일과 감정 등을 문학화한 작품. 제주도는 절해 고도로서 환해성·격절성·협소성을 지니고 있어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유배지였다. 제주 유배 문학은 대부분 조선 시대에 제주도에서 유형을 받은 지식인들로부터 나온 것이다. 따라서 제주 유배 문학이란 조선 시대의 시대적·정치적 상황으로 말미암아 유형수로서 원악지인 제주도에 유배되어 겪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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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대정현감·제주목사를 역임한 무신. 1622년(광해군 14)에 함경북도 병마절도사가 되어 부임할 때 친분이 있던 신경유(申景𥙿)[1581~1633]의 권유로 광해군[1575~1642]을 축출하고 새 왕을 추대하는 계획에 가담하여, 1623년(광해군 15) 3월에 일어난 인조반정 때 큰 공을 세웠다. 인조반정 후 정사공신 2등에 녹훈되어 한성부판윤에 임명되었다가 평안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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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목사를 역임한 문신. 본관은 여주. 자는 승경(昇卿), 호는 태호(太湖). 아버지는 형조판서 이지완(李志完)[1575~1617]이다. 1615년(광해군 7) 생원으로서 대북의 폐모론을 반대하다가 영의정 이원익과 함께 유배되었다가 인조반정 후에 풀려났다. 1630년(인조 8)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한 후, 지평·교리·부수찬·장령·집의 등을 거쳐 1647년(인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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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시대에 다른 지역에서 제주도에 들어와서 정착한 최초의 동일 성씨 선조. 제주의 토착 성씨인 고씨·부씨·양씨를 제외하면 제주의 성씨는 모두 다른 지역에서 건너온 성씨들이다. 이들이 어떠한 이유로 제주에 들어와 정착했든 그 후손들은 제주에 최초로 정착한 선조를 입도조라 칭하였다. ○ 제주입도조 가운데는 유배된 사람들이 많다.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로 조선 개국에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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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 제주도에 유배된 문신. 본관은 초계(草溪). 자는 휘원(輝遠), 호는 동계(桐溪)·고고자(鼓鼓子). 시호는 문간(文簡)이다. 아버지는 정유명(鄭惟明)이며, 어머니는 장사랑 강근우(姜謹友)의 딸이다. 1601년(선조 39) 진사가 되고, 학행으로 천거되어 참봉에 임명되었다. 1610년(광해군 2) 별시 문과에 을과(乙科)로 급제하였다. 광해군 때 영창대군이 강화부사 정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