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달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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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에서 의병을 일으킨 유생. 본관은 제주. 자는 경지(景志), 호는 초광(樵㹰), 초명은 고구훈(高龜訓)이다. 일명 고승천(高承天)이라고도 한다. 아버지는 유학(幼學) 고영길(高永吉)이다. 고사훈은 나이 30살에 이르러서야 한학에 열중하고 북학을 배워 이용후생을 실천하려 하였다. 1905년(고종 42) 을사조약이 일제의 강압에 의하여 체결되자 육지에서 의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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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 출신으로 중앙 관리를 역임한 문신. 고성겸은 유복자로 태어나 아버지의 얼굴도 못 본 것을 한으로 여겨 어머니와 상의하여 아버지의 묘를 옮기고 3년상을 치르니 모두 지극한 효자라 일컬었다. 또한 어머니에 대한 효성도 극진하여 어머니가 70세로 노쇠해지자 성균관 교수를 사임하였다. 본관은 제주. 자는 원위(元撝), 호는 능봉(菱峰)이다. 아버지는 고응식(高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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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때 제주 출신의 한학자이자 향토사학자. 본관은 광산. 자는 윤경(胤卿)·윤경(允敬)·홍점(鴻漸), 호는 심재(心齋)·일소도인(一笑道人)·해상실사(海上佚史). 초명은 김석조(金錫祚)이다. 아버지는 김창규(金昌圭)이며, 조선 말기에 의병운동을 벌였던 김석윤(金錫允)[1877~1949]의 동생이다. 여덟 살 때부터 할아버지로부터 한문의 기초를 배웠으며, 열세 살 때 할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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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주 출신의 문인. 본관은 전주. 자는 차문(次文), 호는 매계(梅溪). 초명은 이한진(李漢震)이다. 아버지는 이신구(李信九)이며 어머니는 김해김씨 김덕하(金德河)의 딸이다. 아버지가 마을에서 서당을 열었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쉽게 공부를 할 수 있었다. 향시에 합격하여 여러 차례 전시에 응시하였으나 이미 부패할 대로 부패하여 시골 선비가 급제할 가능성은 거의 없었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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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말기 제주로 유배된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찬겸(贊謙), 호는 면암(勉庵), 초명은 최기남(崔奇男)이다. 아버지는 최대(崔岱)이며, 경기도 포천에서 태어났다. 1855년(철종 6년) 유학(幼學)으로 도기과(到記科: 성균관 유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식년 문과 초시)에 강(講)이 뛰어나 문과 전시에 바로 응시할 수 있는 직부전시(直赴殿試)의 특전을 얻어 그 해 정시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