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당극 전문 연희 단체. 제주 지역 마당극 운동의 맥을 잇고, 연희 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의 역사와 현안 문제에 대한 발언을 하며, 제주 전통 무속 신앙에서 드러나는 전통 연희의 창조적 계승·발전을 꾀한다. 1980년 창단된 극단 ‘수눌음’이 1983년 정부 기관에 의해 강제 해산당하면서 끊겼던 제주 지역 마당극 운동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1980년대부터 마당극에 제주 굿의 형식을 접목하여 연행하는 종합 예술. 마당굿이란 원래 굿판에서 쓰는 용어로, 대문 밖 마당에서 굿판에 모여들었던 귀신들을 내보내는 마지막 굿을 말한다. 그러나 제주 지역에서 연행되는 마당굿은 1970년대에 형성된 한국의 진보적 연극 운동인 ‘마당극’에 제주 ‘굿’의 형태와 양식을 도입하고, 제주의 역사에서 가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 풍물 단체. 풍물굿패 신나락은 제주굿에서 쓰이는 말로 “신과 인간이 함께 신명나게 논다”는 뜻이다. 풍물굿패 신나락은 제주의 고유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며 제주 지역 문화 예술을 전승할 뿐만 아니라 현재에 맞게 재해석하여 역동감 있는 공연 예술을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1993년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