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봉산동에 있는 수산업 협동조합.

[설립목적]

여수시의 어민과 수산물 가공업자들의 조직화와 그들에게 어업 기술 및 금융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1924년 11월 29일 여수어업조합을 설립하였다. 1957년 4월 23일 경호어업조합을 합병하였다. 1962년 4월 1일 여수어업협동조합을 발족하였고, 1977년 4월 1일 여수시 수산업협동조합, 1981년 3월 5일 여천군 승주수협을 흡수하여 여수수산업협동조합으로 개칭하였다. 1973년 3월 1일 여수공동어시장을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로 이관하였다. 1974년 4월 13일 여수수산업협동조합 청사를 신축 준공하였다.

1974년 4월 21일 서부지점을 개설하였다. 1980년 9월 26일 제빙 공장을 폐쇄하였고, 1981년 9월 21일 남산지점을 개설하였다. 1982년 2월 21일 선수품센터를 개설하였고, 12월 21일 청사를 이전하였다. 1983년 2월 21일 중앙지점, 1990년 12월 20일 여천지점, 1995년 5월 25일 군내지점, 1996년 9월 2일 순천지점·장천지점, 9월 16일 바다마트점, 1999년 6월 7일 국동지점 및 국동출장소를 개설하였다. 2000년 12월 31일 바다마트점을 폐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금융업 분야에서는 수산업의 대형화 및 어장 확대에 따른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체 자금을 조성하는 데 힘쓴다. 영어(營漁) 자금을 제때에 공급하여 어업인의 안정된 생산 활동을 지원하고 자금 융자 및 상환 절차를 간소화하여 어업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수출환어음 매입·신용장 개설·환전 등의 업무를 한다. 또한 어업인의 저축심 고취와 재산 형성을 돕고, 금융 소외 지역의 금융 편익을 제공하며 재산 관리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부족한 어업인이나 일반 고객을 위하여 신탁 업무를 한다.

경제 사업 분야에서는 어업용 면세 유류의 안정적 공급과 선수 물자 확대 보급을 통하여 어업인의 생산 활동과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또한 위판장을 증설하고, 위탁 취약 품목인 톳, 천초 등을 조합과 생산 어촌계가 공동 수집 판매함으로써 수급 및 가격 안정을 기하며, 건전한 중매인을 육성 지도하여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쓴다.

그리고 소비지에 수산물 백화점을 비롯하여 수산물 집배 센터와 직판장을 증설하고, 수산물 가공업을 확대한다. 한편, 성어기에 어획물을 수매 비축한 뒤 방출함으로써 가격 안정을 꾀하고, 수산물의 선도 관리와 보관 및 가공 처리를 위한 냉동·냉장 시설을 확충하며, 공판장 및 출어선에 얼음을 충분히 공급하여 어획물 선도 유지에 힘쓴다. 이외에 군납 사업과 수출 업무도 한다.

지도 사업 분야에서는 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생활 향상을 위하여 지방 어촌계를 규모와 재정 상태별로 분류하여 낙후한 어촌계 및 낙도 벽지 어촌계에 소득 증대 사업비를 우선 지원함으로써 어촌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한다. 또한 양식장 및 연해 어장의 오염 방지 대책을 강구하고, 환경 정화 사업을 통하여 수산생물의 서식 환경을 보호하며, 과학적인 어로·양어 방법과 기술 개발 및 인공 수정란 방류 사업 확대를 통하여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촉진한다.

[활동사항]

주요사업과 업무 이외에 회원 조합 지도 및 육성, 어촌 지도자 후계자 양성, 임직원 교육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안전 조업 지도를 한다. 소식지 『여수수협소식』을 발간하고 있다.

[현황]

현재 여수수산업협동조합의 임원은 조합장 1명과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8명, 비상임감사 2명이 있다. 부서는 지도상무·경제상무·신용상무·수도권 금융본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