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30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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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麗水墮淚碑 |
영어음역 | Yeosu Tarub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비 |
지역 |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620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병호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8년 12월 4일 - 여수 타루비 보물 제128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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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여수 타루비 보물 재지정 |
성격 | 비 |
건립시기/일시 | 1603년 |
관련인물 | 이순신 |
재질 | 화강암 |
높이 | 97㎝ |
너비 | 58㎝ |
소재지 주소 |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620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전라남도 여수시 고소동 내에 있는 조선 중기 이순신 부하들이 세운 추모비.
[건립경위]
여수 타루비는 이순신이 죽은 지 6년 후인 1603년에 부하들이 공의 덕을 추모하여 세운 것이다.
[형태]
여수 고소대 내 비각 안에는 통제이공수군대첩비와 타루비, 동령소갈이 있다.
향좌에 있는 비가 타루비이다. 타루비의 비좌 아래는 땅에 묻혀 알 수 없다. 비의 형태는 네모난 받침돌 위에, 비신을 세우고, 머릿돌을 얹은 모습이다. 비좌는 장방형으로 앞면과 옆면에 네모꼴 안상을 마련하였다. 그 안에 풀 무늬와 여의주 무늬를 조각하였으며, 윗면에는 중판의 연화문을 새겼다. 옥개 부분에는 앞면과 옆면에만 나선형의 구름무늬가 표현되었을 뿐 뒷면에는 아무런 장식 없이 처리되었다. 그 위에는 머리장식으로 반원형의 연봉형 보주가 큼직하게 있다.
비문은 ‘타루비’라는 비의 명칭을 앞면에 크게 새기고, 그 아래로 명칭을 붙이게 된 연유와 비를 세운 시기 등을 적고 있다. 비의 제원은 너비 59㎝, 높이 94㎝, 두께 19㎝이다.
[금석문]
‘영하수졸 위통제사이공순신 입단갈 명왈타루 개취양양인사양호 이망기비 즉루필타자야 만력삼십일년추립(營下水卒 爲統制使李公舜臣 立短碣 名曰墮淚 盖取襄陽人思羊祜 而望其碑 則淚立 墮者也 萬曆三十一年秋立’
“영하의 수졸들이 통제사 이공순신을 위하여 짧은 비를 세우니 이름하여 타루라 말하니라. 대개 중국 진나라의 양양(襄陽) 사람들은 양호를 생각하며 그 비를 바라보면서 반드시 눈물을 흘린다는 고사를 취한 것이니라. 만력 31년(1603) 가을에 세우다.”라고 쓰여 있다.
[현황]
비각 안에 보관되어 있어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다. 여수 타루비는 통제이공 수군대첩비와 함께 보물 제571호로 일괄 지정되었었다. 하지만 여수민들이 성격이 다른 두 비를 묶어서 문화재로 비정해서는 안된다는 분리 보물 지정을 정부에 건의하여 1998년 12월 4일 보물 제1288호로 분리하여 지정되었다. 이후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