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수시 중앙동에 있던 여수일보사에서 발행했던 일간 신문. 『여수일보』가 창간되던 때는 좌우익 갈등으로 국론 분열과 사회 혼란이 심했을 뿐만 아니라 미군정 하에서 주권과 민족주의 운동이 강하게 일던 시기였다. 독립운동가로 활동했던 창간인 정재완은 해방 후 건국준비위원회 여수군지부장, 여수군수, 전라남도 사회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공직 생활을 그만 둔 뒤 지방 언론기관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