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1293 |
---|---|
한자 | 缾山集 |
영어공식명칭 | Byeongsanjip(Literary Work) |
이칭/별칭 | 병산선생문집,병산문집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정은영 |
[정의]
1929년 간행된 조선 전기 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인 김난상의 시문집.
[개설]
『병산집(缾山集)』은 김난상(金鸞祥)[1507~1570]의 시문집으로 1929년에 간행되었다.
[저자]
김난상의 자는 계응(季應), 호는 병산(缾山), 본관은 청도(淸道)이다. 1537년(중종 32)에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이후 성균관대사성·사간원대사간 등을 역임하였다. 1545년(명종 즉위년) 권신 윤원형의 의견에 반대하다가 파직되었을 때, 영주 지역에 복거(卜居)하며 이황(李滉)과 교류하였다. 양재역벽서사건에 연루되어 20년간 유배생활을 하기도 했다.
[편찬/간행 경위]
『병산집』은 순조 연간 고손자 김정성(金井星)이 편찬하였으며, 후손 김만형(金萬衡)이 1929년 영주 매양정(梅陽亭)에서 목판으로 간행하였다.
[형태/서지]
『병산집』은 3권 2책의 목판본으로 표제는 ‘병산문집’이며, 권수제와 판심제는 ‘병산선생문집’이다. 크기는 세로 32.5㎝, 가로 21.4㎝이며, 반곽은 세로 19.0㎝, 가로 15.8㎝이다. 사주쌍변에 유계(有界)이며, 행자수는 10행 20자이다. 어미는 상하내향이엽화문어미이다. 간기에 ‘소화4년 8월 초5일 발행(昭和四年八月初五日發行)’이라고 적혀 있어, 1929년에 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구성/내용]
『병산집』 권두에는 류이좌(柳台佐)가 쓴 서문, 김난상 가문의 세계, 연보 등을 수록해 놓았고, 서문에 『병산집』의 간행 경위가 간략히 언급되어 있다. 권1에는 이성경(李成經)·금원정(琴元楨) 등과 수창한 시 7수, 김취문(金就文)의 죽음을 애도하는 제문 1편, 전순필(全舜弼)·박승임(朴承任)·이석간(李碩幹) 등과 주고받은 서(書) 6편, 시무소 1편, 차 3편, 계 27편, 유묵이 수록되어 있다.
권2의 부록은 상·하로 구성되어 있는데, 상편에는 노수신(盧守愼)의 만사, 이광정(李光庭)의 행장, 정종로(鄭宗魯)의 묘갈명, 이광정의 「오산리사봉안문(梧山里社奉安文)」, 정협조(丁協祖) 등의 「오산청액사정예조문(梧山請額事呈禮曹文)」 등 총 15편이 있다. 이어 하편에는 『국조보감(國朝寶鑑)』, 『해동명신록(海東名臣錄)』, 『조야회통(朝野會通)』 등에서 김난상의 기사를 발췌한 「사실척록(事實摭錄)」, 이황이 김난상에게 지어준 「증김정언남해우사(贈金正言南海寓舍)」 등 시가 수록되어 있다. 권말에는 1568년 8월에 남긴 유묵과 형 김봉상(金鳳祥)의 묘갈명이 덧붙여져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