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4002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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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Fox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동물/동물 |
지역 | 경상북도 영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용휘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98년 - 여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및 보호야생동·식물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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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5년 - 여우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Ⅰ급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7월 27일 - 여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2년 10월 -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 일대에 토종여우 암수 한 쌍 방사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5년 7월 14일 - 여우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 동물로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16년 11월 5일 - 영주시 순흥면 태장리에 소백산여우생태관찰원 및 생태학습장 개관 |
지역 출현 장소 | 여우 - 경상북도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 |
성격 | 멸종위기종 |
학명 | Vulpes vulpes peculiosa |
생물학적 분류 | 척삭동물문〉포유동물강〉식육목〉개과〉여우속 |
서식지 | 중국 동북지방 |
몸길이 | 60~90㎝ |
새끼(알) 낳는 시기 | 3~5월 |
[정의]
경상북도 영주시에 서식하는 개과의 포유류.
[개설]
여우는 일부 도서 지역을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 서식하였으나 1980년대 이후 남한에서는 멸종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현재 영주시에서는 여우 복원을 시도하고 있는데, 소백산 붉은여우 복원 사업은 지리산 반달가슴곰과 설악산 산양에 이어 포유동물 중 세 번째로 진행되는 멸종위기종 복원 사업이다. 2015년 7월 여우는 소백산국립공원 깃대종 동물로 지정되었다.
[형태]
우리나라 여우는 개과 동물 중 몸집이 크지 않은 편에 속하지만 다른 여우 종과 비교해 큰 편이다. 머리를 포함한 몸통의 길이는 60~80㎝ 정도이고 꼬리 길이는 40~50㎝, 무게는 5~10㎏ 정도이다. 입과 코는 가늘고 귀가 큰 편이며 다리는 가늘고 긴 편이다. 털은 전체적으로 짙은 갈색 또는 붉은색을 띠지만 배 부분과 귀, 발등은 검은색이다. 사육 환경에서는 최대 약 15년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야생에서는 6~8년 정도 사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여우는 과거 우리나라에서 흔한 동물이었지만 1960~1970년대에 펼쳐진 쥐잡기운동의 부작용으로, 2차 중독이 발생하여 여우가 폐사하는 경우가 빈번하였다. 이와 함께 모피의 유행으로 남획이 이루어지면서 환경부는 2012년 7월 27일 여우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하였다.
[생태]
여우는 겨울철인 1~2월에 짝짓기하고 2~3개월의 임신 기간을 가져 3~5월에 새끼를 낳는다. 한 배에 보통 5마리 정도 새끼를 낳고 갓 태어난 새끼는 몸무게가 110g 정도에 불과하다. 여우 새끼는 약 한 달 반 동안 어미의 젖을 먹으며 출산 후 10개월이면 부모에게서 독립한다. 짝짓기 시기에는 10여 마리 수컷 여우가 한 마리 암컷을 쫓아다니면서 경쟁을 하며 일부일처제로 번식을 한다. 여우는 평상시에는 단독생활을 하지만 짝짓기 후에는 새끼가 다 자랄 때까지 부모가 함께 양육한다.
[현황]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주관으로 소백산에서 여우 복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1년 6월 영주시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2012년 10월 영주시 순흥면 소백산 일대에 토종여우 암수 한 쌍을 방사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40마리를 차례대로 방사했다. 한편, 2016년 11월 5일에는 순흥면 태장리에 소백산여우생태관찰원 및 생태학습장을 개관하였다.
2018년을 기준으로 소백산에는 19마리[암컷 13마리] 여우가 서식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최소 50여 마리가 소백산 일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복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영주시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소백산 여우’를 캐릭터로 한 상품 또는 사업개발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