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900033
한자 新川
영어공식명칭 Sincheon
이칭/별칭 신천,뱀내하천,뱀내천,뱀내,사천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신천동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손승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신천동지도보기
성격 지방 하천
면적 17.46㎢[유역 면적]
길이 8.69㎞[유로 연장]

[정의]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에서 발원하여 서해로 흘러드는 지방 하천.

[개설]

신천(新川)시흥시 대야동의 하우고개에서 발원하여 시흥시에서 유로가 종료되는 지방 하천이다.

[명칭 유래]

하천의 이름인 신천(新川)은 이 하천이 흐르는 곳의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신천이라는 지명은 현재 시흥시의 동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이는 1914년 일제에 의해 단행된 행정구역 개편 시 인천부 신현면의 신촌리(新村里)와 사천리(蛇川里)를 통합하면서 각각 한 글자씩 따서 생겨났다.

신천은 다양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의 기록에 따르면 물줄기가 뱀처럼 구불구불 흐른다는 데에서 ‘사천(蛇川)'이라 불렸으며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1:25,000 지형도」에는 ‘뱀내천', 「1:50,000 지형도」에는 ‘뱀내하천', 2010년대 초 국토해양부[지금의 국토교통부]에서 발행한 문헌에는 ‘신천(新川)'으로 각각 표기되었다. 현지 주민들은 ‘뱀내'라 부르기도 한다.

[자연환경]

신천의 발원지는 험준한 산악 구간이라기보다는 대야동 하우고개로 고도가 높지 않은 곳이다. 따라서 하천의 폭도 매우 좁게 형성되어 있다. 지금과 같은 시흥 시가지가 들어서기 전에는 신천의 모든 구간에서 농경지가 분포했으며, 대부분 벼농사가 이루어졌다. 시흥의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하천 주변의 농경지는 사라지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일부 구간의 유로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하천 주변으로는 소규모의 자연 제방이 형성되어 있으며, 자연 제방 배후의 습지는 농경지로 이용되고, 청룡저수지와 같이 호소(湖沼)로 조성된 경우도 있다. 둑이 쌓인 쪽박산까지는 하천의 폭이 넓지 않지만, 쪽박산부터 서해로 합류하는 구간까지의 하천 폭은 점점 넓어져 100m를 상회할 정도이다. 쪽박산의 양옆에 쌓인 둑은 신천 변의 농경지로 바닷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따라서 바닷물이 드나드는 쪽박산까지는 하천의 유로 양옆으로 갯벌이 형성되어 있으며, 갯벌에는 염생식물(鹽生植物)이 자생하고 있다.

[현황]

신천의 유로 연장은 8.69㎞이고, 유역 면적은 17.46㎢이다. 시흥시 대야동에서 발원하여 신천동을 지나 인천광역시에서 흘러오는 운연천을 합류하고, 시흥시 방산동에서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경계를 형성하며 서해로 유입한다. 신천의 물길은 시흥시의 시가지화 구역에서 하천을 덮어 도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신천의 구간 가운데 비둘기공원로와 만나는 구간부터 사천교까지의 전 구간은 복개 공사를 통해 공영 주차장으로 조성되었으며, 서강1차아파트[경기도 시흥시 은행로 218번길 4] 부근의 구간도 복개 공사가 시행되었다. 신천 주변의 시가지는 저지대가 많은 편으로, 집중호우 시 주변의 시가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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