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보통 시민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모든 교육 활동.

[개설]

평생교육은 1967년 유네스코 성인교육회의에서 제창한 “교육은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가정교육과 사회 교육 등을 망라하여 연령에 한정을 두지 않고 전 생애에 걸친 교육으로 조직화되어야 한다.”는 교육관(敎育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 현행 헌법은 이를 받아들여 “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고 하였고, 그 제도와 운영 및 재정 등에 관한 사항은 법률로 정하도록 규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위하여 사회교육법을 제정하여 방송통신교육을 널리 실시하고 있으며, 공민교육과 개방대학이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다.

남원시의 주요 평생교육기관으로는 남원여성교육문화원과 국악원문화학교 등이 있다. 남원여성문화원에서는 양식조리, 한지지도사, 고전의상, 현대의상, 기계자수, 서예, 통기타, 중국어, 댄스스포츠, 테니스 등의 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자에게는 수강료가 면제된다.

남원국립국악원에서는 전통 예술을 이해하고, 체험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평생교육 차원에서 운영한다. 국악원 문화학교에서는 교사연수 프로그램, 청소년 국악배움프로그램, 일반인을 위한 국악프로그램과 외국인을 위한 국악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단기 과정에는 판소리, 정가, 장구, 단소, 소금, 해금, 가야금, 사물놀이, 도살풀이, 부채춤, 태평무, 설장구, 대금, 산조대금, 태평소, 승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물론 이는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의 전통 국악에 대한 체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전통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문화적 감성을 계발시켜 주는 데 주안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