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에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남원노회 소속 교회.

[설립목적]

외부로부터 고립되어 있는 농촌 및 산촌 지역의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15년 10월 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전북노회 소속 교회로 설립을 승인 받았다. 1916년 12월 7일 미국인 선교사인 위인사의 집례로 운봉교회 창립 예배를 갖게 되었다. 1941년 10월 15일 초대 황요섭 목사가 부임하였다. 1943년 3월 20일 김두환 장로와 박중석 장로가 분열하여 김두환 장로를 중심으로 한 일부 교인들이 운봉교회에서 빠져나가기도 하였다.

1954년 12월 28일 김방원 목사가 부임하였고 1957년 1월 3일 운봉교회 최초로 공동 의회를 개최하였다. 1962년 5월 20일 김제만 강도사가 부임하여 담임 목사로 시무하게 되면서 교회가 많이 부흥되었다. 이와 더불어 현재의 교회당 소재지인 서천리 121번지를 매입하여 교회를 신축 이전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예배로는 주일 낮 예배, 찬양 예배, 수요 기도회, 새벽 기도회 등이 있다. 그 외에 교인들을 모두 8개 구역으로 나누어 구역 예배도 보고 있다. 봉사 예산을 별도로 책정하여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특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노인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를 개설하여 다양한 형태의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활동사항]

설립 초기부터 주로 운봉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교회가 확장되어 가면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주일 학교를 통한 교육과 계몽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장례 위원회를 통해 운봉지역 교인을 중심으로 기독교식 장례식을 장려하고 있다.

운봉지역 남성들과 결혼한 외국인 여성들을 위한 한글 교육을 실시함과 더불어 취업 지원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선교 위원회에서는 노인당과 양로원을 중심으로 활발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현황]

주요 기구로는 의결 기구인 공동 의회, 당회 및 제직회가 있다. 그 외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찬양대, 선교 위원회, 교육 위원회, 여전도회, 남선교회, 장례 위원회 등도 조직되어 있다.

사역자로는 담임 목사 1명, 교육 전도사 1명, 시무 장로 1명, 은퇴 장로 1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인은 장년 120명, 유치부 4명, 초등부 30명, 중·고등부 25명, 청년부 10여 명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