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도통동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 기관.

[개설]

IMF로 인한 경제 위기가 닥쳤을 때 수많은 실직자들이 양산되고 대형 마트의 출현으로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이어졌는데, 영세 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그간 형식적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실제적으로 정책의 초점은 중기업, 특히 제조업에 집중되어 국민의 근간을 이루고 있던 소규모 도·소매업과 서비스업 등은 그 정책의 시혜에서 소외되어 왔다.

이에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비중과 기여를 고려하여 경제의 한 축으로 지원, 성장해야한다는 이론적 토대 위에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사회적 분위기를 변화시키고 실천적으로는 소상공인의 창업 촉진과 성장을 통하여 고용 기회를 창출하여 지역간, 사업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자 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치되기에 이르렀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소상공인들의 안정된 창업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하여 1999년 2월 미국의 SBDC를 모델로 하여 설치되었으며 2006년 현재 총 60여 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설립목적]

소상공인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촉진하고 구조 개선 및 경영 안정을 도모하여 균형 있는 국민 경제 발전과 남원 지역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99년 2월 전라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2000년 7월 전라북도 소상공인지원센터 남원분소를 개소하였다가 2002년 8월 남원소상공인지원센터로 승격되었다.

[주요사업과 업무]

남원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소호, 벤처, 인터넷 기업은 물론 도매업·소매업, 유통업, 서비스업 및 제조업, 건설업, 광업 등을 경영하는 자영업자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경영·기술 지도, 정보 제공, 교육 등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주요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창업 지원 사업으로 창업 정보 제공 및 사업성 평가·자문, 관내 업소 분포 및 위치, 유망업종 소개, 창업 자금, 시설 규모 및 가격정보, 인가·허가 절차 안내 등을 담당한다.

둘째, 경영 진단·지도 사업으로 경영 개선 효율성 제고, 소상공업 ReStart(휴업·폐업 지원)를 담당한다. 셋째, 교육 훈련 사업으로 경영 개선 교육, 창업예비자 교육을 담당한다.

넷째, 정보 관리·수집·제공 사업으로 정부정책 및 규제, 세제 지원, 국내·외 경영 및 기술 지원, 소상공업 발전을 위한 각종 조사·연구, 지역 경제 동향, 애로사항 등에 대한 전반적 조사·연구를 담당한다.

다섯째, 입지 선정 및 상권 분석 사업으로 현장 입지 분석 서비스와 상권 분석을 담당한다. 여섯째, 소상공인 도서관 사업으로 정부 정책 및 제도, 신기술 정보, 창업 및 경영 관련 서적 등 비치 열람 및 대여를 담당한다.

일곱째, 전문가 서비스 사업으로 업종별 전문가 및 자원봉사자 서비스 제공, 창업도우미 업체 활용 기술 전수를 담당한다. 여덟째, 자금 지원 사업으로 창업 및 경영 개선 자금 확인서 발급, 정부 및 금융 기관의 각종 자금 안내를 담당한다.

아홉째, 기타 사업으로 소상공인 홈페이지 제작·수정 지원, 프랜차이즈 창업 지원, 기타 소상공인의 창업 촉진과 발전을 위한 사업을 담당한다.

[현황]

2011년 현재 센터장은 구병무가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