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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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草村里古墳群 |
영어음역 | Chochon-ri Gobungun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Chochon-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 산6-1 |
시대 | 고대/삼국 시대/백제 |
집필자 | 이민석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1년 4월 1일 - 초촌리고분군 전라북도 기념물 제4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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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초촌리고분군 전라북도 기념물 재지정 |
성격 | 고분군 |
양식 | 굴식 돌방무덤|앞트기식 돌방무덤|이음식 독무덤 |
건립시기/연도 | 백제 |
소재지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 산6-1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기념물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초촌리에 있는 백제의 고분군.
[위치]
초촌리고분군은 장백산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의 남쪽 경사면에 위치한다. 초촌리고분군은 요촌마을과 계단식 논에 의해 200여 m 거리를 유지한 채 크게 두 구역으로 구분되며, 요촌마을 동쪽 해발 150m 구릉 서사면에 근접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79년 전주시립박물관에 의한 유적 분포 측량 조사와 2004년 전북대학교 박물관에 의한 지표 조사에서 확인되었다. 1차 조사에서는 백제 돌방무덤 211여 기와 독무덤 1기가 확인되었다. 이 가운데 10여 기의 고분이 발굴 조사되었다. 2차 조사에서는 고분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형태]
돌방무덤은 돌방의 형태·널길의 위치·벽석의 축조 방법 등에 의해 네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1유형은 돌방은 장방형이고, 널길은 동쪽에 편재되어 있으며, 네 벽은 크기가 다른 할석을 사용하였고 상단부를 약간 내경되게 축조하였다. 2유형은 돌방은 장방형이고, 널길은 서쪽에 편재되어 있으며, 네 벽은 바닥에 판석형 할석을 세우고 장벽의 상단부는 약간 내경시키고 북벽은 수직으로 축조하였다.
3유형은 돌방의 폭이 약간 넓은 장방형이고, 널길은 길이가 짧으며 장방형의 할석을 수직으로 축조하였다. 장벽은 바닥에 판석형 할석을 놓은 후 그 위에 장방형의 자연석 또는 할석을 약간 내경되게 올려놓았으며, 북벽은 거의 수직으로 축조하였다. 4유형은 전형적인 앞트기식 돌방무덤으로 장벽은 크기가 다른 할석으로 위로 올라가면서 약간 내경되게 축조한 반면, 북벽은 수직으로 쌓았고, 남벽은 천석을 이용하여 폐쇄하였다.
독무덤은 남쪽 경사면에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2개의 옹을 맞대어 놓았다. 배치상 굴식 돌방무덤과 서로 직교한다. 옹관의 규모는 길이 150㎝, 높이 45㎝이다.
[출토유물]
유물은 돌방무덤에서 토기와 철제 무기류 등이 출토되었다. 그리고 옹관의 동벽에서 약 30㎝ 떨어진 바닥에서 동제(銅製) 가는고리[細鐶] 2개와 유리 소옥 38점이 출토되었다.
[현황]
초촌리고분군은 문화재로 지정되기 전부터 도굴 등에 의한 극심한 훼손이 진행되었으나, 지정된 후에도 민묘 조성 등에 의해 훼손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대한 적극적인 보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1981년 4월 1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4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초촌리고분군은 남원 지역뿐만 아니라 섬진강 수계권에서 조사된 고분군 가운데 최대 규모의 백제 고분군이다. 이 고분군은 남원 지역이 가야계의 묘제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할 때, 가야와 백제 사이의 상관관계 및 백제 세력의 확장 등을 추정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