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2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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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南倉里 |
영어음역 | Namc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남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정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남창리는 섬진강을 분기점으로 전라남도 고달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법정리로서의 남창리는 행정리인 용강리·신평리·남창리로 나뉘어 있다.
[명칭유래]
전라북도 남원시 수지면 남창리는 용강, 또는 남원부의 조세 보관창고인 남창이 있어 남창부라 했다.
[형성 및 변천]
남창마을은 1610년(광해군 2)경 해주오씨가 최초로 정착하였고, 그 뒤 1820년(순조 20)경 홈실 박대감이라는 사람이 정착했으며, 이후 오씨·황씨·김씨가 집단 이주했다.
본래 남원군 수지면 남창리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두동면의 세전리를 병합하여 남창리라 했다. 1990년에 남창리를 남창과 용강으로 분리했고, 1995년 1월 1일 남원시·군이 통합됨에 따라 남원시 수지면 남창리가 되었다. 남창리에는 남창·용강·신평 등의 마을이 있다.
1910년 7월 대홍수로 인하여 마을이 큰 피해를 입었다. 1978년에는 3㎞의 호안 공사를 완성하여 수해를 막았다. 1977년에는 우수 새마을 마을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현대식 마을회관을 신축했다. 용강리의 마을회관은 1994년도에 완성되었다.
신평리는 1894년(고종 31) 진주하씨가 최초로 터전을 잡은 곳이다. 이 마을에는 뜸북새가 많아 ‘둔복골’이라 한 적도 있으나, 원래는 외딴 지역이라서 마을 앞에 다가서야 겨우 마을이 있다는 것을 알 정도였다. 이른바 피난지라 할 만하다.
[자연환경]
남창리와 용강리는 섬진강 상류의 분지를 이루는 평야 지대로 곡창을 이루고 있으며, 마을 앞에는 섬진강이 흐르며 야산과 평지가 어우러져 있다. 신평리는 사방이 조그만 산으로 둘러싸여 협곡을 이루고 있다.
[현황]
수도작 위주의 농사와 일부 주민은 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가림하우스의 집중 지원으로 상추 재배 농가가 급증하고 있다. 수지면의 브랜드명 ‘신바람 상추’는 유기농법으로 재배되어 하루 평균 5,900㎏이 생산되어 1박스당 7,000원에 출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