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0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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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巖川 |
영어음역 | Baegamcheon |
영어의미역 | Baegamcheon Stream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고기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의 여원치에서 발원하여 이백면 척문리에서 요천(蓼川)으로 유입되는 지방2급 하천.
[개설]
백암천은 말봉[334m] 능선을 분수계로 북쪽의 강기천 유역을 제외한 이백면 전체를 유역으로 한다. 북쪽으로는 말봉과 여원치를 오르는 국도 24호선의 왼쪽 능선을, 동쪽으로는 수정봉(水晶峰)[804.7m]을 정점으로 한 운봉분지의 외벽을, 남쪽으로는 장백산[456m]을 정점으로 한 주천면과의 경계를 분수계로 한다.
효촌천이 서곡리에서 백암천에 합류하기까지는 산동면~주천면의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발달한 단층선을 따라서 흐른다. 합류한 뒤에는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이백길과 함께 나란히 흐르다가 척문리 이백교 아래에서 요천에 합류한다.
[명칭유래]
757년(경덕왕 16) 남원부 48방 중 백암방(白岩坊)과 백파방(白波坊)이 있었다. 1897년(고종 34) 8도를 13개 도로 개편하면서 백암방이 백암면으로 바뀜에 따라 백암면은 이백면의 중심이 되었다. 백암천은 백암면을 관통하였던 하천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자연환경]
해발고도 174m의 평촌리, 과립리, 효기리 일대의 평지를 중심으로 동쪽은 운봉분지와의 경계가 되는 백두대간[500~800m]이 지나고 있으며 급경사의 산지를 이루고 있다.
요천과 운봉분지 사이에는 정단층 활동으로 인하여 400m의 높이 차이가 형성되었다. 이 운봉분지 외벽에서 공급되는 많은 유량과 토사는 장백산과 말봉 사이의 좁은 출구에 막혀 남원시 이백면 평촌리 일대에 넓은 충적 평야를 형성시켰다.
[현황]
백암천의 길이는 약 8㎞이다. 이백면 양가리의 여원치에서 발원하여 급경사의 분지벽을 흘러온 백암천은 양가제에 이르러 완만하게 흐르는 하천이 된다. 주변 하천 연안에 좁은 충적 평야를 형성하면서 이백면 서곡리 채곡마을 앞에 다다른다. 남쪽에서 흘러온 효촌천과 합류하면서 주변에 넓은 충적 평야를 형성시킨다.
이백길 남쪽을 따라서 도로와 평행하게 흐르던 백암천은 요천에 합류되기 전 척문리 일대에 넓은 충적 평야를 형성시킨다. 백암천과 평행하게 달리는 이백길은 4차로로 확장, 포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