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에 간행된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학자인 오명후의 유고 시문집. 오명후(吳命厚)[1682~1752]의 자는 중여(重汝), 호는 만오(晩悟)이며, 이수항(李壽沆)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영암군수와 양산군수 등을 지냈으며, 남원으로 낙향한 뒤로는 학문에 전념하며, 산수를 즐기면서 여생을 지냈다고 한다. 『만오공문집(晩悟公文集)』은 오명후의 6대손인 오택영(...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에 있는 백제 시대의 절 귀정사지의 터. 귀정사는 515년(무령왕 15)에 현오국사(玄梧國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임금이 이 사찰에서 고승의 설법을 듣고 3일간 머무르고 돌아갔다 해서 귀정사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 귀정사(歸政寺)에 대한 기록은 『고도남원의 얼』, 또는 『남원지』에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기술된...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동일한 인물을 시조로 하는 사람들의 성(姓)을 이르는 명칭. 성씨의 발생 근원은 정확한 기록이 없거니와 전해지는 자료도 많은 부분 소실되어 상세히는 알 수 없으나 대략 중국 성씨 제도의 영향으로 고조선부터 왕족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문헌비고(東國文獻備考)』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성씨(姓氏)가 이미 단군 시대부터 있었다고 하는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