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10월 15일 경상남도 진주군 진주면 성내1동에서 우리나라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최초의 지방신문. 당시 우리나라 사람이 발행한 신문으로『황성신문(皇城新聞)』·『뎨국신문』·『대한매일신보(大韓每日申報)』·『만세보(萬歲報)』·『대한민보(大韓民報)』 등이 있었으나 이는 모두 서울에서 전국을 대상으로 발행한 중앙지였다. 나라의 기운이 일본의 침략으로 기울어지면서 직접 총칼을...
일제(日帝)가 진주에 설치한 통감부(統監府)의 지방 기관. 일본은 1905년(광무 9) 을사조약의 조인에 따라 12월 21일자로 일본 왕의 칙령으로 ‘통감부급이사청관제(統監府及理事廳官制)’를 공포, 중앙에 통감부와 그에 부수된 기구를 설치하였다. 각지의 영사관 자리에 이사청을 두어 이듬해 2월 통감부와 함께 개청(開廳), 서울과 지방에서 본격적인 한국 침탈(侵奪) 작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