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후기 판관이었던 강재의(姜在毅)의 거사비(去思碑). 강재의는 1848년(헌종 14) 8월 장인식이 제주목사였던 때에 제주판관으로 부임했다. 강재의는 이현공(李玄功)이 제주목사였던 1851년(철종 2) 2월에 제주도를 떠난 관리로, 송사(訟事)를 공정히 처리하였으며 부하나 백성을 아껴 괴롭히는 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후기 제주판관을 지냈던 고경준(高景晙)의 거사비(去思碑). 고경준은 1839년 9월 29일에 중구부사(中柩府事)였던 고영주(高渶柱)의 차남으로 제주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영운(靈雲), 자는 진경(晋卿)이다. 제주 지역의 발전과 유학 발전에 힘쓰다가 1897년 12월 5일에 향년 50세로 별세했다. 고경준은 1833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에 있는 고려 전기 고조기(高兆基)의 묘비. 고조기는 고려 전기 인종, 의종 때의 인물이다. 비신의 높이는 233㎝이고 너비는 80.5㎝이며 두께는 52㎝이다. 비의 전면에는 “高麗中書侍郞平章事上柱國 文敬公 高兆基 墓碑(고려중서시랑평장사상주국 문경공 고조기 묘비)”라고 적혀 있다. 비의 후면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무릇 길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말기 제주목사를 지냈던 고서흥(高瑞興)의 공덕비(功德碑). 제주시 건입동 기상청 북쪽에 있는 바위 언덕길을 속칭 ‘공덕동산’이라고 한다. 고서흥 공덕비는 이 바위 언덕길을 뚫은 고서흥을 기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