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산곡동에서 발원하여 명지동을 거쳐 강제동에서 두학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산곡동은 제천군 남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산골짜기라는 의미의 산의실, 산능실, 산곡이라 하였다. 이곳을 흐르는 하천이므로 산곡천이라 하였다.

[자연 환경]

제천시, 금성면, 봉양읍의 지경인 490봉을 사이에 두고 그 동사면을 흐르는 여러 계곡의 물이 모여드는 하천이 산곡천을 이룬다. 느티정, 중터, 구억담, 송정, 금바위, 방축골, 역들 등을 지나 북류하여 두학천에 합류한다. 산곡천은 북쪽으로 흐르며 동쪽에 성산이 있고 하천의 넓은 지역에는 배산임수형의 취락이 발달한다. 길이는 1.05㎞이고, 유역 면적은 1.33㎢이다.

[현황]

산곡천은 제천에서 청풍문화재단지에 이르는 지방도 597호선 주변으로 제천의 남쪽에 있는 제천시 산곡동, 명지동, 강제동, 영천동을 종단하여 두학천에 유입하는 하천으로 산곡천 계곡의 곳곳에 크고 작은 평지가 발달하여 마을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