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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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알평을 시조로 하고 이타를 입향조로 하는 충청북도 제천시의 세거 성씨. 경주 이씨의 시조는 신라 6촌 중 알천(閼川) 양산촌(楊山村)의 촌장인 표암공(瓢巖公) 이알평(李謁平)이며, 다른 이씨 중에서도 이알평에 연원을 두고 있는 본관이 많다. 목은(牧隱) 이색(李穡)[1328~1396]이 이제현(李齊賢)[1287~1367]의 묘지(墓誌)를 지으면서 신라 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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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에 속하는 법정리. 쇠가 나오는 곳이라서 소난이라 하였고, 달리 솔안 또는 송한(松寒)이라 하였다. 조선 말 제천군 북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굴암리(屈岩里)를 통합하여 제천군 송학면 송한리가 되었고, 1980년 제천읍이 분리되어 제천시로 승격됨에 따라 제원군 송학면 송한리가 되었다. 1991년 1월 1일 제원군의 명칭이 제천군으로 환원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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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서 절골과 관련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송한리 절골 유래」는 전반부는 몽고군이 침입했을 때 피난 온 부인을 머슴이 겁탈하자 부인이 자결하여 설통바위가 되었다는 암석유래담이고, 후반부는 불공을 드리러 온 여인을 승려가 겁탈하자 부처가 노하여 절이 폐사되었다는 사찰폐사담이다. 제천시 송학면 송한리에는 절골[寺谷]이라는 마을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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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에서 남편에 대한 정절을 지켜 포상을 받은 여자. 열녀(烈女)에 대한 사전적 개념을 보면, 열녀는 혼인 전에 약혼자가 죽었을 경우 그 뒤를 따라 죽는 여자 및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강포자(强暴者)[몹시 우악스럽고 사나운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에 항거하는 미혼녀라고 하였고, 열부(烈婦)는 기혼녀로서 남편의 뒤를 따라 죽는 부인 및 목숨을 끊음으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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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제천 지역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자원(子元). 오인용(吳仁庸)은 칠대 독자로 일곱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였다. 천성이 성실하고 공손하여 어머니 송씨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셨는데, 어머니가 중풍으로 병석에 누워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데도 정성껏 시중을 들었다. 때때로 어머니를 업고서 바깥나들이를 하면서 구경을 시켜 기운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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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제천 지역의 효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자원(子元). 오인용(吳仁庸)은 칠대 독자로 일곱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하였다. 천성이 성실하고 공손하여 어머니 송씨를 지극한 효성으로 모셨는데, 어머니가 중풍으로 병석에 누워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데도 정성껏 시중을 들었다. 때때로 어머니를 업고서 바깥나들이를 하면서 구경을 시켜 기운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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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 이경윤(李憬胤)[1526~1578]의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군소(君紹)이다. 공민왕 때 정승을 지낸 당대의 문장가로 정주학(程朱學)의 기초를 닦은 이제현(李齊賢)의 9세손이며, 할아버지는 무오사화(戊午士禍)로 화를 입은 이원(李黿)[?~1504]이지만, 후일 그 아우인 이타(李鼉)의 양자가 되었다. 아버지는 좌승지(左承旨)를 지낸 이발(李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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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제천 출신의 문신이자 의병.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여성(汝成), 호는 금산(錦山). 할아버지는 이발(李渤)이고, 아버지는 이경윤(李憬胤)이다. 아들로 통덕랑 이시진(李時振)이 있고, 동생으로 사마시에 입격한 이대건(李大建)과 이대적(李大迪)이 있다. 이대수(李大遂)[1547~1603]는 제천시 진야리(陳夜里)[현 신월동]에서 태어나 제천시 장락동에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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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제천 출신의 효자와 그의 처. 이시진(李時振)의 본관은 경주(慶州). 아버지는 군수(郡守) 이대수(李大遂)이며, 그의 처 파평 윤씨(坡平尹氏)는 청송(聽松) 성수침(成守琛)의 외손녀로 선산 부사(善山府使)를 지낸 윤면(尹勉)의 딸이다. 이시진은 사계(沙溪) 김장생(金長生)의 문하에서 공부하였다. 효성이 지극하여 12세 때 부친이 병석에 눕자 연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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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지역 출신이거나 제천에 연고가 있는 사람으로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봉양한 자녀. 효는 동양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사상이다. 공자(孔子)는 올바른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인(仁)을 주장하였는데, 인이란 “사람을 사랑하는 것[愛人]”이며 “나를 이기고 예로 돌아가는 것[克己復禮爲仁]”이었다. 그리고 그 인을 실천하는 근본으로서 “효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