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무등산 자락에서 매년 10월에 펼쳐지는 광주 지역 전통문화 예술 축제.

[개설]

무등울림축제는 광주광역시 동구 운림동 일대 주민·상가·공공기관 등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즐기는 예술 관련 행사이다. 2015년 처음 축제가 열린 후 해를 거듭할수록 무등산의 자연·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무등울림축제는 2015년 무등 세상을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자연 속 문화 산책'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행사 내용]

무등울림축제는 운림동 일대 주민뿐만 아니라 무등산 등산객, 광주 시민, 국내외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전통문화관 및 운림동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 첫날에 한복 패션쇼와 한·일 합동 공연 '뱃노래' 즐기기 등을 시작으로 전통의 미, 배움의 학, 경연의 전, 휴식의 휴, 화합의 장으로 나뉘어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이 열리며, 놀이·참여·연계 프로그램 등도 함께 펼쳐진다. 전통의 미에서는 국악인 한마당, 남도 전통 장(醬) 담그기, 장독대 전시 등이 펼쳐지고, 배움의 학에서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15명의 전수 활동과 작품 발표회, 무등산의 미술관 체험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경연의 전에서는 빛고을 청소년 춤 축제, 전국 국악대제전[5개 부분 경연대회] 등이 열리고, 휴식의 휴에서는 소상공인의 '무등산 책방 소풍', '말랑말랑 떡 있데이[Eat Day], 편백숲 힐링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화합의 장에서는 고려인마을합창단의 '달빛 울림', 꿈다락 소풍 한마당, 무등주막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광주전통불교영산회의 '광주영산재', 무등산 컬러링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현황]

무등울림축제는 매년 10월 중 한 달 동안 단풍이 든, 무등산 자락에 있는 광주광역시 동구 전통문화관에서 펼쳐진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과 무등울림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