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2005년 광주광역시에서 창설된 실용주의적 디자인 관련 박람회.

[개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실용주의 디자인을 주제로 2년마다 3개월간 열리는 행사이다. 짝수 해에 개최되는 광주비엔날레와 비교하여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홀수 해에 개최된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의 기업과 디자이너의 참여를 유도하여 실용주의적 디자인을 선보임으로써 관객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으며, 디자인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모색하고 있다.

[연원 및 개최 경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21세기를 맞아 광주 디자인산업의 자생적 발전과 세계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하여 개최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05년 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2007년 2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고, 3회부터는 광주비엔날레와 마찬가지로 비엔날레 전시관에서 개최되었다. 2014년 이후 광주비엔날레 혁신위원회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광주비엔날레와 분리해 추진하기로 하면서 제6회부터는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가 아닌 광주디자인진흥원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본전시뿐 아니라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개막 심포지엄과 컨퍼런스·워크숍 등의 학술행사, 국제 학술행사, 축제·공연 등의 이벤트를 통하여 학문으로서의 디자인과 삶에 직접 다가가는 디자인을 실천하고 있다.

[현황]

2019년 9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있었던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는 총 40개국 144개의 기업, 542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하였으며, 3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2020년 12월 17일 광주디자인진흥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은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련 공동사업[연구·전시·행사] 참여와 양 기관 간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따라서 202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 경쟁력 강화와 수출 증진을 위한 산업화 디자인 프로젝트가 연계되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