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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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掛鼓亭樹 |
영어공식명칭 | Giant pussy willow |
이칭/별칭 | 귀류,하류,왕버들나무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92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홍행화 |
보호수 지정 일시 | 1998년 5월 7일 - 괘고정수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4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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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괘고정수 -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923 |
학명 | Salix chaenomeloides Kimura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말피기문〉버드나무과〉버드나무속〉왕버들 |
수령 | 약 600년 |
보호수 지정 번호 |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4호 |
[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남산마을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의 두 그루의 왕버들나무.
[개설]
괘고정수는 광주광역시 기념물로 남구 원산동 남산마을에 있는 왕버들나무이다. 필문(畢門) 이선제(李先齊)[1390~1453]가 직접 심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선제의 후손이 과거에 급제하면 북을 걸어놓고 잔치를 벌였기 때문에 '괘고정'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형태]
괘고정수는 왕버들나무로 낙엽활엽교목이다. 잎은 어긋나기로 새로 나오는 잎은 붉은빛이 나지만 다 자란 잎의 표면은 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뒷면은 흰빛이 난다. 잎의 가장자리에 안으로 굽은 가는 거치가 있다. 암수딴그루로 꼬리모양의 꽃차례는 위를 향하여 자란다. 높이가 약 15m이며, 가슴높이의 직경은 약 1.7m이다. 수관(樹冠)의 너비는 13m 내외로 수령은 약 600년으로 추정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광주광역시 남구 원산동 포충사 인근 광산이씨 세거지인 만산마을 입구에 있는 이 왕버들나무는 조선 세종대 문신 이선제가 심었고, 집안의 경사를 축하하기 위하여 나무에 북을 걸어놓고 잔치를 벌였다는 이야기가 전하고 있다. 1589년(선조22) 정여립(鄭汝立) 모반사건으로 기축옥사(己丑獄事)가 벌어졌을 때, 이선제의 5대손 이발(李潑)과 이발의 일족이 죽음을 당하면서 나무도 말라죽었다. 그러나 이후 이발의 억울함이 밝혀지자 다시 새 잎이 돋아 가문의 중흥을 예고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현황]
괘고정수는 가지가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지지대를 군데군데 설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