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서구 유촌동 269-2에 있는 버들교[계수교차로]부터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 응용리에 있는 신룡교차로를 잇는 도로.

[명칭 유래]

2004년 12월 29일에 일본 센다이시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하여 계수사거리에서 동림나들목까지의 구간을 센다이로[仙台路]라는 이름으로 개통하였으나 광주광역시 관문 도로에 일본식 이름이 들어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일어났다. 한 시민에 의해 2005년 1월 6일에 센다이로 입구에 있는 표지석이 파손되기도 하였다. 2005년 3월 16일에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자 대한민국 내에서 반일 감정이 격화되어 도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어졌다. 결국 2005년 4월에 이 도로는 '빛고을로'로 변경되었고, ‘센다이로’라는 이름은 풍암지구에 있는 광주월드컵경기장 부근의 총연장 1,800m 도로에 붙이기로 했으나 폐지되었다

[제원]

길이 10.66㎞, 왕복 6~10차선이다.

[변천]

2002년 3월 13일 착공하였다. 2004년 12월 29일 센다이로라는 이름으로 계수사거리~동림나들목 구간을 개통하였다. 2005년 4월 빛고을로로 이름을 바꾸었다. 2009년 6월 1일 버들교~동림나들목[서구 유촌동~북구 동림동] 4.6㎞ 구간을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하였다. 2009년 7월 27일 2개 이상 자치구에 걸쳐 있는 도로로 빛고을대로를 고시하였고, 2010년 6월 15일 용두교차로~신용교차로 구간을 개통하였다. 2012년 1월 18일 용두교차로~북광나들목 구간을 개통하였고, 2012년 7월 31일 신용교차로~동림나들목 구간을 개통하였다.

[현황]

빛고을로 개통으로 인하여 광주광역시에서 출발하는 서울, 대전, 전주 방향 고속버스들이 서광주나들목 대신 동림나들목을 이용하게 되어 운암사거리 일대 정체 현상이 해소되었다. 빛고을로는 처음에는 일반도로로 개통했다가 이미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된 제2순환로와는 달리 오토바이 등이 통행하면서 안전 문제가 지적되자 2009년 6월 1일에 무진대로와 함께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었다. 따라서 도시고속도로로 전환하였으며, 7월 27일에 빛고을대로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09년 정부의 새주소 사업에 의해 전라남도 담양군 대전면까지 연장되었으며, 2012년 7월 31일에 전구간이 개통되었다. 자동차전용도로 구간이 있기 때문에 시내버스는 거의 이 구간을 다니지 않고 2021년 현재 유일하게 첨단22번이 우석교차로에서 첨단연신로 30번길과의 교차로 구간을 이용하고 있다.